공무원 시험 필수과목 전략적으로 마스터하기-국어(3)
2014-08-13 법률저널
* 기출 한글맞춤법 뽀개기
Part 1. 규범 뽀개기
제4장 형태에 관한 것
제1절 체언과 조사
제14항 체언은 조사와 구별하여 적는다.
↳ 체언과 조사를 구별하여 적지 않으면 실질 형태소와 형식 형태소의 경계를 알아볼 수 없다. ‘꽃이’를 ‘꼬치’로 적는다거나 ‘밭을’을 ‘바틀’로 적게 되면 체언의 형태가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을 뿐더러 조사의 모양도 확인할 수 없게 된다.
꽃이 꽃을 꽃에 꽃부터 꽃도 꽃만
제2절 어간과 어미
제15항 용언의 어간과 어미는 구별하여 적는다.
↳ 14항과 마찬가지로 용언의 어간과 어미를 구별하여 적어야만 어간의 어휘적 의미와 어미가 나타내는 문법적 의미를 파악하기가 쉽다.
깎다 깎고 깎아 깎으니 깎아서 깎을
제15항 붙임 2~3과 제17항 : 종결형 어미 ‘-오’, 연결형 어미 ‘이요’, 높임을 뜻하는 보조사 ‘-요’
① 종결형 어미 ‘-오’
↳ [붙임 2]종결형에서 사용되는 어미 ‘-오’는 ‘요’로 소리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 원형을 밝혀 ‘오’로 적는다
올바른 표기 | 틀린 표기 |
이것은 책이오 | 이것은 책이요 |
이리로 오시오 | 이리로 오시요 |
책이 아니오 | 책이 아니요 |
② 연결형 ‘-이요’
↳ [붙임 3] 연결형에서 사용되는 ‘이요’는 ‘이요’로 적는다
올바른 표기 | 틀린 표기 |
이것은 책이요, 저것은 붓이요, 또 저것은 먹이다. | 이것은 책이오, 저것은 붓이오, ~ |
③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
↳ 제17항 어미 뒤에 덧붙는 조사 ‘-요’는 ‘-요’로 적는다.높임을 뜻하는 ‘-요’는 생략 가능하다
읽어-읽어요 | 아니-아니요 | 좋지-좋지요 |
제16항 어간의 끝음절 모음이 ‘ㅏ, ㅗ’일 때에는 어미를 ‘-아’로 적고, 그 밖의 모음일 때에는 ‘-어’로 적는다.
↳ 모음조화 : 양성모음은 양성모음끼리, 음성 모음은 음성 모음끼리 조화를 이루는 현상
막아 막아도 막아서 얇아 얇아도 얇아서
제3절 접미사가 붙어서 된 말
제19항~제25항 : 명사화 접미사 및 부사화 접미사
① 명사화 접미사
① ‘-이’가 붙어 명사로 된 것 중 어간을 밝혀 적는 것 |
길이, 깊이, 높이, 다듬이, 땀받이, 달맞이, 먹이, 미닫이, 벌이, 벼훑이, 살림살이, 쇠붙이 |
②‘-음/-ㅁ’이 붙어 명사로 된 것 중 어간을 밝혀 적는 것 |
걸음, 묶음, 믿음, 얼음, 엮음, 울음, 웃음, 졸음, 죽음 |
③ 어간의 뜻을 밝혀 적지 않는 것 |
굽도리, 목거리, 무녀리, 코끼리, 거름, 노름, 너비, 도리깨, 두루마리, 목도리, 빈털터리, 턱거리 |
④ ‘-이, -음’ 이외의 모음으로 시작된 접미사가 붙어 그 어간의 원형을 밝혀 적지 아니하는 명사 |
귀머거리, 까마귀, 너머, 뜨더귀, 마감, 마개, 마중, 무덤, 비렁뱅이, 쓰레기, 올가미, 주검, 꾸중, 나머지, 누룽지, 늘그막, 도랑, 도르래, 동그라미, 뻐드렁니, 지팡이, 코뚜레 |
②부사화 접미사
1. ‘이’로 적는 것 | |
① 첩어 또는 준첩어인 명사 뒤에서 간간이, 겹겹이, 골골샅샅이, 곳곳이, 길길이, 나날이, 다달이, 번번이, 줄줄이 | |
② ‘ㅅ’ 받침 뒤에서 나긋나긋이, 나밋이, 버젓이, 지긋이, 빠듯이 | |
③ ‘ㅂ’ 불규칙 용언의 어간 뒤에서 가벼이, 괴로이, 기꺼이, 너그러이, 부드러이 | |
④ 부사 뒤에서 곰곰이, 더욱이, 생긋이, 오뚝이, 일찍이, 히죽이 | |
2. ‘히’로 적는 것 | |
① ‘-하다’가 붙는 어근 뒤(단, ‘ㅅ’받침 제외) 급히, 딱히, 속히, 족히, 엄격히, 정확히, 간편히, 고요히, 급급히, 꼼꼼히, 답답히, 능히 | |
3. 예외 | 작히(오죽이나), 끔찍이, 깊숙이, 나지막이, 느지막이, 고즈넉이, 나직이, 야트막이 등 |
Part 2. 기출 뽀개기
문. 다음 중 밑줄 친 용언의 활용형을 잘못 고친 것은?
2012 국회직 9급
2012 국회직 9급
① 아이들이 밥을 다 먹자 그녀가 상을 거둬갔다.→걷어
② 이 세상에 섧은사람 셀 수 없이 많다.→ 설운
③ 전화선을 타고 고은음성이 들려왔다→고운
④ 하늘이 맑게 개어서 구름한 점 없이 파랍니다.→파랗습니다
⑤ 퇴근하는 길에 포장마차에 들렸다가친구를 만났다.→들렀다가
[정답] ①
[해설] ‘거둬’의 기본형은 ‘거두다’이다. 어간 ‘거두-’에 연결어미 ‘-어’가 결합하면 ‘거두어’가 되고, 축약된 형태는 ‘거둬’가 된다. ‘거두다’의 준말로 ‘걷다’가 있는데 ‘곡식이나 열매 따위를 수확하다’, ‘흩어져 있는 물건 따위를 한데 모으다’의 의미로 쓰일 때에 이 ‘걷다’를 사용해 ‘곡식을 걷다, 빨래를 걷어’처럼 쓸 수 있다. 제시된 문장에서는 ‘벌여놓거나 차려놓은 것을 정리하다’는 의미의 ‘거두다’로 쓰였기 때문에 ‘거두어(거둬), 거두니’ 정도로 쓰는 것이 적절하다.
문. 밑줄 친 부분이 <보기>의 ㉠∼㉢의 성격을 모두 갖는 것은?
2011 법원직 9급
2011 법원직 9급
| <보 기>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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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앞말에 특별한 뜻을 더하여 주는 조사는 보조사이다. ㉡ 상대 높임을 나타낸다. ㉢ 어절이나 문장의 끝에 결합한다. |
① 조용히 해 주십시오.
② 인생은짧고 예술은 길다.
③ 죽은 소와 돼지가 불쌍하지요.
④ 이것은 닭이요, 저것은 돼지입니다.
[정답] ③
[해설] ‘-요’는 높임을 나타내는 보조사로 어절이나 문장의 끝에 결합해 상대 높임을 나타낸다.
[오답 확인]
①번의 ‘-오’는 종결 어미이다. 이 말을 생략하면 ‘주십시-’가 되어 말이 종결되지 않는다.
② ‘-은/-는’은 ‘대조’의 의미를 나타내는 보조사이다.
④ ‘~이요’에서 ‘-요’는 연결어미이다.
문. 밑줄 친 명사형 표기가 잘못된 것은
2012 지방직 9급
① 추운 날씨로 계곡에 얼음이 얾.
② 불우 이웃에게 온정을 베품.
③ 빠른 걸음으로 걸음.
④ 고기를 맛있게 구움.
[정답] ②
[해설] 명사형 어미 ‘-ㅁ’은 ‘ㄹ’이나 ‘모음’으로 끝난 어간 뒤에 붙거나 서술격 조사 ‘-이다’를 명사처럼 만들 때 붙는다. 명사형 어미 ‘-음’은 용언의 어간에 받침이 있는 용언, ‘ㅅ, ㄷ, ㅂ, ㅎ’ 불규칙 용언 뒤에 붙어 용언을 명사형으로 변화시킨다. ②의 ‘베품’은 기본형이 ‘베풀다’이기 때문에 어간 받침이 ‘ㄹ’로 끝나 명사형 어미 ‘-ㅁ’을 붙여 ‘베풂’으로 적는 것이 적절하다.
자료제공:KG패스원 공무원 전문 연구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