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2차 6만 1천여명 지원...역대 최다

2014-08-04     이인아 기자

 

 

 

 

 

 

 

1차보다 약 11% 증가
순경 남 15대 1, 여 24대 1 수준

지난 7월 23일부터 8월 1일까지 경찰 2차 시험 원서접수 결과 6만 1천여명이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경찰청에 따르면 일반순경과 경행특채, 전의경특채, 101경비단 등 총 3,560명을 선발하는 2차 시험에 61,297명이 지원, 17.2대 1의 경쟁률이다. 이는 5만 5천여명이 지원했던 지난 경찰 1차 시험 때보다 약 11% 가량 증가한 수치고, 경찰 시험 이래 역대최다 지원규모다.

일반순경(남)에서 경쟁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광주로 61대 1 수준을, 여자선발에서도 광주가 101대 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올해 선발이 대폭 늘어난 충남은 남 13대 1, 여 17.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1차 때보다 선발인원이 대폭 축소된 경기는 남 18대 1, 여 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경행특채는 20.6대 1, 전의경특채는 17대 1, 101단은 12대 1 정도로 나타났다.  한편 접수취소는 7일부터 26일까지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30일(장소 25일 공고)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