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방재안전직 7‧9급 특채 선발

2014-07-29     이인아 기자

총 32명…10월 25일 실시

경기도가 제4회 지방공무원 특채 시행 계획을 지난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금번 4회 특채 시험은 12개 직렬서 7‧9급에 대해 총 79명을 선발한다.

직렬별 선발규모를 살펴보면 7급은 수의 4명, 방재안전 3명, 농업연구사 2명, 환경연구사 2명이고, 9급은 노동행정(시간선택제) 1명, 사회복지(시간선택제) 3명, 해양수산 3명, 환경 5명, 식품위생 8명, 의료기술 3명, 방재안전 29명, 시설 4명 등이다.

이 중 방재안전직 7급과 9급을 특채로 실시한다는 것이 눈에 띈다.

방재안전직을 추가로 선발하는 타 지역은 지방직 7급이 실시되는 10월 11일 공채 9급으로 뽑을 예정인데 경기는 방재안전직을 7급과 9급에서 특채로 선발하고 또한 지방직 7급과 별개로 진행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도의 금번 4회 특채 시험은 오는 10월 25일 실시될 예정이다. 응시는 기관이 요구하는 자격증을 소지하고 경력자에 한한다.

필기는 해당 직렬별 전공과목 2~3개를 치르며 방재안전직 7급의 경우 재난관리론과 안전관리론, 도시계획 등 3과목을, 방재안전직 9급은 물리와 재난관리론, 안전관리론 등 3과목을 각각 실시한다.

방재안전직 7‧9급 모두 시험시간은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1시간이다.

원서접수는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으로 하면 되고 10월 25일 필기를 치른다. 11월 14일 필기합격자 발표에 이어 12월 9일 면접이 진행, 12월 19일 최종합격자가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올해 하반기 방재안전직 9급 지역별 선발규모를 보면 강원 11명, 대전 4명, 울산 2명, 경북 17명, 세종 1명, 전남 15명, 경기 29명(특채‧7급은 3명)이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