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7급 공채, 장애인 206명 편의지원

2014-06-10     이인아 기자

안행부 검증 결과 발표

안전행정부는 지난 2일 내달 26일 실시되는 국가직 7급 시험에서 206명이 장애인 편의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정부에 따르면 금번 시험에서 장애인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208명이다. 신청자를 장애유형별로 살펴보면 지체 72명, 뇌병변 48명, 시각 54명, 청각 24명, 기타 10명 등이다.

안전행정부는 신청자 중 검증을 통해 총 206명에 편의지원을 할 계획이다. 편의지원 신청내용과 장애등급 및 의사진단서가 일치한 206명에 편의를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신청자 중 2명은 신청을 철회하거나 서류 미제출로 제외됐다. 자격요건이 미비해 부적격인 자는 없었다.

안전행정부는 오는 7월 18일 시험장소 발표와 함께 편의지원 유형 및 응시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해 장애인 편의지원 신청자는 총 247명이었고, 시험시간 연장, 확대문제·답안지 제공, 보조공학기 사용 등 편의를 지원한 바 있다.

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