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동대,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공무원 대상 특강 열어

2014-05-23     이아름 기자

한동대학교(총장 장순흥)는 지난 22일 아프리카 4개국 보건 공무원 연수단을 위한 특강을 열었다.

이 연수단은 에티오피아, 모잠비크, 르완다, 탄자니아에서 근무하는 보건부 소속 공무원 19명으로 아프리카 모자보건증진과정 연수의 일환으로 한동대를 찾았다.

한동대는 “리더십과 기업가정신(Leadership and Entrepreneurship)”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열었으며, 강의에서 김기홍 교수는 리더의 역할과 국가 발전에 있어서의 기업가 정신의 중요성에 대해서 강조했다.

특강 이후에는 한동대에 재학하고 있는 르완다, 에티오피아 학생들과 함께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학생들은 한동대의 슬로건인 ‘세상을 변화시키자(Why Not Change the World?)’를 언급하며 한동대에서의 경험이 본인들의 삶을 어떻게 변화 시켰는지 그리고 앞으로의 꿈과 비전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눴다.

한동대에는 현재 아프리카 10개국 28명의 학생들이 수학하고 있으며, 2009년부터 매년 아프리카 지역(케냐, 가나)에서 ‘글로벌 기업가정신훈련’ 프로그램을 개최해 지금까지 총 700명 이상의 학생들이 수료했다.

한편 지난 2월 새로운 총장을 맞이한 한동대는 세상을 변화시키는 10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아프리카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으며 향후 아프리카의 물 부족, 건강 문제, 빈곤 문제 등을 해결하고 아프리카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