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변리사회, 지식재산권법 발전위해 한자리

2014-04-15     이아름 기자

변리사회,  美 지식재산권법협회 합동회의 개최
지식재산권을 통한 상호 협력 방안 모색

대한변리사회(회장 고영회)는 15일 오전 9시30분 서울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미국 지식재산권법협회(AIPLA)와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AIPLA Wayne P. Sobon 회장을 비롯해 Todd Dickinson 사무총장, 극동위원회 위원 등 양측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양 단체는 회의를 통해 한미 지식재산 정보를 교환하고 민간 차원의 상호 협력을 위한 창구 마련을 약속했다.

대한변리사회 고영회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식재산이 분쟁의 도구가 아닌 화합을 통한 상생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다 함께 노력하자”고 제안했다.

이어 열린 AIPLA 초청 세미나에는 국내 변리사 등 100여명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참석, 미국 지식재산 분쟁 동향과 정책 등의 강의가 진행됐다.
 


한편 미국지식재산권법협회(AIPLA)는 미국내 변리사(변호사), 판사, 교수, 특허청 관계자 등 약 1만 5천여명의 지식재산 전문가들이 모여 지식재산권 제도 및 학문 발전을 위해 설립한 민간단체로 전 미국특허청장(데이비드 카포스) 등을 배출한 곳이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