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변호사시험 1,550명 합격(3보)
2014-04-08 이상연 기자
법무부는 8일 오전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를 개최하여 제3회 변호사시험의 합격자와 2015년 제3회 변호사시험 합격기준을 결정했다.
법률저널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제3회 변호사시험은 이번 변호사시험 관리위원회에서 정한 ‘입학정원 2,000명의 75%(1,500명) 이상’의 합격 기준을 적용하여, 면과락자 중 1,550명을 합격자로 결정했다.
이같은 합격자는 응시자(2,292명) 대비 67.6%, 정원대비(2,000명) 77.5%였다. 응시자대비로 제2회 변호사시험의 합격률(75.2%)보다 7.6% 포인트 감소한 수치다. 합격률 하락은 응시인원이 지난해(2,046명)보다 246명이 늘어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변호사시험의 검증기능을 살리면서도 자격시험적인 성격을 반영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법률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변호사로서의 자질과 능력을 갖추었는지를 중요한 판단 기준으로 삼았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