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직 9급, 448명 필기합격

2014-03-27     공혜승 기자

합격률 109%…4월 8일 면접 시행

2014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무원시험 필기 합격자 448명의 명단이 27일 확정됐다.

법원행정처는 지난 8일에 치러진 2014년도 법원직 9급 필기시험의 합격자는 448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410명)대비 합격률은 109.27%로 지난해(102.89%)보다 6.38%p 증가한 셈이다.

각 분야별로는 법원사무직렬은 424명(일반 400명, 장애인 20명, 저소득 4명 등), 등기사무직렬은 24명(일반 22명, 장애인 2명 등)이다.

이로써 최종선발예정인원보다 38명이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다. 법원사무직렬은 39명이 많은 인원이며, 등기사무직렬은 1명이 적게 뽑힌 셈이다.

자세히 살펴보면 법원사무직에서 일반은 46명 많은 인원이 필기시험에서 합격했지만 장애인에서 7명이 미달됐으며 저소득은 최종선발예정인원인 2명과 동일하게 합격했다. 또한 등기직렬은 저소득에서 1명이 미달, 일반과 장애인은 최종선발예정인원과 같은 인원이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필기시험 합격자 448명은 오는 4월 8일 일반면접을 치르게 되며 다음날 9일 심증면접 대상자에 한해 심층면접을 치르게 된다. 일반면접은 사법연수원에서 진행되며 심층면접의 경우 법원행정처에서 진행된다. 응시번호별로 응시일정이 상이하고 특히 오전, 오후 구분이 헷갈릴 수 있는 만큼 각별히 유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법원행정처 관계자는 “오전 응시자는 7시 30분까지 오후 응시자는 11시 30분까지 출석해야 한다”며 “응시자는 또한 응시표, 신분증과 필기구를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고 전했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