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교 잊지 않고 발전기금 후원 ‘훈훈’

2014-03-25     이아름 기자

김종구 공인회계사 모교 충남대에 발전기금 약정

요즘 ‘나만 잘 먹고 잘살겠다’는 의식이 팽배한 가운데에도 모교를 잊지 않고 발전기금을 후원한 졸업생의 소식이 알려지면서 훈훈함을 전하고 있다.

충남대학교는 회계법인 상지원 대전지점 대표를 맡고 있는 김종구 동문이 충남대에 발전기금을 약정했다고 밝혔다. 

충남대에 따르면 김종구 동문은 지난 24일 오후 2시, 정상철 충남대 총장을 방문해 대학발전기금으로 써 달라며 2,400만원을 약정했다.

김종구 동문은 회계학과 78학번으로 현재 회계법인 상지원 대전지점의 대표 공인회계사는 맡고 있다.

 

김종구 동문은 “큰 금액은 아니지만 모교 졸업생으로서 우리 대학이 발전하는데 조금이나마 기여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 모교 발전에 물심양면으로 도울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아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