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공무원시험, 열기 후끈(1보)

2014-03-15     이인아 기자

오전 9시 입실완료...10시부터 시험
2,982명 선발 55,609명 지원 19대1

총 2,862명을 선발예정인 ‘2014년 제1차 경찰공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전국 16개 시·도 지방청 단위에서 오전 10시부터 일제히 치러진다.

일반공채 2,582명, 경찰행정학과 특채 280명, 101경비단 120명 등 총 2,982명을 선발하는 이날 제1차 시험에는 역대 최대인원인 무려 55,609명이 지원, 평균 19대 1의 높은 경쟁률 속에서 실시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경찰시험에서도 선택과목이 도입, 조정점수제가 적용되면서 수험생들의 비상한 관심 속에 치러진다.

입실 마감시간인 9시까지 고사장으로 들어서기 위해, 수험생들은 아침일찍부터 고사장을 찾았다. 경찰전문 학원들은 수험생들의 필승을 기원하기 하기 위해 응원 플랜카드 및 수험용품, 자료집, 다과 제공 등으로 이들을 격려하느라 분주한 분위기였다.


일반공채는 필수2개과목(한국사, 영어), 선택3개과목(형법, 형사소송법, 경찰학개론, 국어, 수학, 사회, 과학)으로 치러지며 경행특채는 경찰학개론, 수사, 행정법, 형법, 형사소송법으로 실시된다.

일반공채 남(男) 2,070명 모집에 38,653명(19대 1), 일반공채 여(女) 512명 모집에 12,016명(23대 1), 경찰행정학과 특채 280명 모집에 3,775명(13대 1), 101단 120명 모집에 1,166명(10대 1)이 지원했다.

시험은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진행된다.

이성진.이인아 기자 gosilec@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