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인재개발원, 공무원대상 힐링캠프 운영

2014-03-10     공혜승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격무와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공무원을 대상으로 치유프로그램을 시행해 주목된다.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지난 7일 안성 고삼재연수원에서 격무 부서 공무원 30명을 대상으로 '명상 힐링캠프 과정'을 운영했다.

지난 5일부터 3일간 진행된 이번 과정은 올해 신설된 '행복캠프' 3개 프로그램 중 첫 번째로 시행된 프로그램이다.

도 인재개발원은 과도한 업무와 폭력 민원 등으로 직무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공무원들에게 정서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캠프를 마련한 것.

이번 캠프에서는 ▲명상치료 이해를 위한 특강 ▲건강호흡법과 파트너십을 위한 명상요가 ▲풍선 만들기를 통한 내면을 성찰할 수 있는 놀이명상 ▲그림으로 자기 모습 바라보기를 위한 만다라 그림 명상 등이 진행됐다.

한편 경기도인재개발원은 11월까지 명상 힐링캠프와 동의보감캠프, 가족 행복캠프 등 기수당 30명이 참여하는 '행복캠프'를 8차례 운영할 계획이다.

두 번째 캠프인 동의보감캠프는 오는 12일부터는 민원담당 공무원 힐링 과정 도 및 시군 현장공직자 120명을 대상으로 2일간 진행되며 26일부터는 동의보감 과정이 진행,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 90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