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원직, 최종 6,825명 ‘경쟁’

2014-02-07     공혜승 기자

필기 4주 앞으로…장소공고 ‘2월 14일’

올해 법원직 9급 공채시험이 4주가 채 안남은 가운데 최종 응시대상자는 6,825명이 됐다.

법원행정처는 7일 2014년도 법원행정처 시행 9급 공채시험에는 법원사무 6,358명, 등기사무 467명 총 6,825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달 27일 취소기간 진행 중 미리 공개한 6800명 수준인 셈이다.

직렬별로 살펴보면 총 6,825명의 지원자 중 법원사무직에는 일반이 6,157명으로 전체의 90%가 넘는 비중을 차지했으며 장애는 142명, 저소득은 59명이 지원했다. 또한 등기직렬에는 일반 434명과 장애 17명, 저소득 16명이 출사표를 던진 것으로 확인 됐다.

이로써 올해 354명을 뽑는 법원사무직 일반은 17.4대 1, 22명을 선발할 예정인 등기사무직 일반은 19.7대 1의 경쟁을 펼치게 된 것.

지난해보다 선발규모는 커진 반면 지원자수가 감소해 경쟁률이 낮아진 것으로 풀이 된다. 이같은 결과는 올해 법원직 시험을 준비하는 수험생들을 반색케 했지만 전문가들은 이런 수치에 연연하지 말고 마무리공부에 집중할 것을 당부한다.

한편 오는 3월 8일 법원직 9급의 결전을 치르게 될 필기시험 장소가 이달 14일에 공고될 예정이다. 이에 수험생들은 확인을 필히 해야 하며 시험 전 주의사항 또한 다시 한 번 인지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공혜승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