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5]사법시험 2차, 305명 합격..여성 40.7%

2013-09-26     법률저널

 

내년 200명 선발...1차 2월 22일 

 

금년도 제55회 사법시험 제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된 결과, 합격자 305명에 여성이 40.7%(124명)로 지난해(41.4%)에 비해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합격선은 예상대로 지난해에 비해 소폭 상승한 평균 50.55점(총점 379.17점)이었다.

 

법무부는 26일 오전 11시 사법시험관리위원회를 개최하고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합격자 사정(査定) 결과, 305명이 2차 관문을 통과했으며 총 응시자 1,456명 대비 4.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법학 전공자는 247명(81%)으로 지난해(85.9%)에 비해 크게 감소한 반면 비전공자는 58명(19%)으로 늘었다.

 

내년도 선발인원은 사법시험 운영계획에 따라 200명으로 확정됐다. 대법원 및 대한변협도 적정 변호사 수, 법학전문대학원 제도 도입으로 인한 사법시험 출원자 수의 감소, 사법시험 적정 합격률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했다고 법무부는 설명했다.

 

3차 면접시험은 11월 6일부터 8일까지 사법연수원에서 실시된다.

 

한편, 내년 1차시험은 법률저널 보도대로 2월 22일로 확정되었으며, 원서접수는 2014년 1월 3일부터 10일까지다. 자세한 일정은 내년 연초에 공고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