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직 최근 추이 알아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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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직 9급 최근 추이 알아보기 주요 직렬별로 보는 현황 지방직 시험이 얼마남지 않았다. 올해는 교육청 시험도 지방직 9급과 같은 8월 24일에 실시된다. 교육행정의 경우, 지난해 미실시 지역이 다수였으나 올해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약간명 선발한다. 지방직은 올해 사회복지 증원으로 전년대비 규모가 다소 커진 모습이다. 지방직은 거주지제한 등이 수험생 선택을 가르는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 올해 시험과목 개편 이후 치르는 첫 지방직 시험이다. 지난 2010년~2012년 일반행정과 세무, 사회복지, 교육행정 등 주요직렬에 대한 선발규모, 출원 및 응시현황을 살펴봤다. 취재 이인아 |
2010년 일반행정직 선발에서는 경기도가 358명으로 가장 많은 수를 선발했고, 이어 부산과 서울, 경북, 경남 순이었다. 100명 이상 선발한 지역은 이들 5개였고, 타 지역은 선발규모가 이에 미치지 못했다. 출원 수는 서울이 4만 8천여명 가까이 되는 인원이 몰려 가장 높았고, 이어 경기, 부산, 경북, 경남 순이었다. 선발규모에 따른 출원인원의 증감이 뚜렷하다. 지방직은 국가직보다 응시율이 다소 낮은 경향이다. 2010년 지역별 응시율은 위와 같다.
2010년에 세무직 선발규모는 매우 적었다. 전남은 일반모집도 하지 않았다. 이 중에 경기와 서울, 경남, 부산 등 대도시에서 약간명을 뽑은 모양새다. 응시율은 일반행정보다 다소 낮았으며 그러나 합격선은 일반행정직 못지 않은 수준을 보였다. 지역별 합격선을 보면 경북이 89점으로 가장 높았고, 울산이 79점으로 가장 낮았다. 응시율은 50대후~60대후 수준이다.
2010년 사회복지직 선발은 지역별로 규모에 차이가 있다. 경기와 서울, 부산, 경남, 경북 등이 다수 선발했고, 그 외 지역은 평범한 규모다. 서울과 경기도 지역의 출원인원이 두드러졌다는 게 특징이다. 응시율은 74%를 보인 경기도가 가장 높았고, 인천과 전남 등 지역은 지원자 중 반절만 실제 시험을 치렀다. 합격선은 경북과 전북이 각각 88점, 87점으로 높은 점수를 보였다. 반면 울산은 71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2010년 교육행정직 선발은 대구를 제외하고 모두 진행됐다. 교육행정직은 각 지역 교육청별 선발하므로 신규인력이 필요하지 않은 곳은 선발하지 않는다. 역시 경기와 서울, 경남 등 대도시의 선발규모가 눈에 띄고, 전남과 전북 등 전라도 지역의 선발도 두드러진 모양새다. 교육청 시험은 통상 응시율 공개가 활발한 편은 아니다. 그러나 교육행정직의 경우, 평균 일반행정과 세무보다 높은 응시율을 보인다. 70%안팎으로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합격선은 서울이 88점으로 가장 높았고, 강원이 77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1년 일반행정직 선발규모는 2010년보다 다소 증가한 규모다. 이에 따른 출원 수도 약간 명 증가했다. 응시율도 2010년보다 높아졌다. 다수 지역 응시율을 보면 70%안팎으로 형성됐고, 제주는 76.2%로 가장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반면 서울은 60%에 미치지 못한 응시율이었다. 합격선은 80점대 초중으로 형성돼 있으며 2011년 합격선은 인천이 84.5점으로 가장 높았다.
2011년 세무직 선발규모는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서울에 가장 많은 인원이 몰렸고, 이어 경기, 부산, 대구 지역에서 세무직 호응이 높았다. 세무직은 적은 수를 뽑기 때문에 출원 수가 적다해도 경쟁률은 높게 나타난다. 응시율은 2010년보다 다소 높아졌다. 부산이 74%의 응시율을 보이며 수험생 호응을 얻었고, 울산과 전북도 각각 73.2%, 72.6%의 높은 응시율을 보였다. 합격선은 경남이 90점으로 가장 높게 형성됐고, 경기와 경북이 89점으로 뒤를 이었다. 2011년 세무직 합격선은 80점대 초 이상 수준으로 형성됐다고 볼 수 있다.
2011년 사회복지직은 추가선발이 있었다. 일반행정 9급 시험날과 같은 때 선발을 했지만 이후 정부의 지침으로 지방직 이후 하반기에 사회복지 인력을 추가적으로 선발했다. 표에 보이는 수는 추가선발한 데이터다. 여느 해보다도 사회복지직 선발규모가 컸음을 알 수 있다. 사회복지직은 사회복지사 자격증 소지자만 응시할 수 있으므로 타 직렬대비 경쟁률이 다소 낮다. 전국적으로 고르게 수험생이 응시했음을 알 수 있다. 사회복지직 응시율은 부산이 85.7%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55.7%로 가장 낮았다. 합격선은 경기가 86점으로 가장 높았고, 인천과 대전이 70점으로 가장 낮았다.
2011년 교육행정직 선발은 2010년과 비슷한 수준이다. 선발규모가 크게 증가하거나 미미하지 않았다. 응시율은 70점대 중~80점대 초로 보이며, 합격선은 인천과 경북이 각각 86.5점, 86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강원은 69점으로 가장 낮은 점수를 보였다. 합격선은 201년과 대비할 때 다소 낮아진 모양이다.
지난해 지방직 선발은 양호한 모습이다. 출원인원이 예년대비 다소 늘었고, 합격선도 높아졌다. 경기도가 870명으로 가장 많은 인원을 선발했고, 서울이 399명, 충북 285명, 경남 275명, 경북 244명 등 선발규모로 뒤를 이었다. 응시율은 60대 후~80대 후로 형성되며 다소 예년대비 높아진 수치다. 지역별 합격선을 보면 전북이 92점으로 가장 높았고 경기와 전남, 경북, 대구, 제주, 대전 등 지역도 89점으로 높게 형성됐다. 지역별 합격선은 1~2점 차이였다.
2012년 세무직도 예년과 같이 약간명을 선발했다. 경기가 83명을 선발하며 우위였고, 서울과 경북이 각각 28명, 29명을 선발하며 대도시의 기운을 발휘했다. 응시율은 50대 후~70대 후로 지역별 폭이 큰 편이었다. 합격선은 경북이 91점으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82점으로 가장 낮았다. 다수의 지역이 87점~90점 사이의 점수를 형성하고 있었다.
올해 주요직렬 출원규모 예년대비 모두↑
최근 3년간 일반행정직 출원 추이는 증가한 모양이다. 2010년 12만 9천여명의 출원이 2011년에는 13만명을 넘었고 2012년에는 14만명을 넘어섰다. 올해 지방직에는 전국적으로 18만명이 넘는 수험생이 응시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세무직 추이는 비슷한 모습이다. 올해 출원규모는 2010년과 비슷하며 전년보다는 약5%증가했다.
올해 사회복지직 출원규모는 예년대비 눈에 띄게 상승한 모양새다. 2010년 1만명을 넘은 수준의 출원 규모가 2011년~2012년 2만명을 넘어 올해 3만명을 넘어섰다. 2010년 대비 200%증가했고, 전년보다 32%증가한 수다. 박근혜 정부가 사회복지공무원 처우개선 등 적극적으로 장려함에 따라 사회복지공무원에 관심을 돌리는 더욱 수험생이 많아졌다. 교육행정직은 올해 전국적으로 선발하며 전년대비 45%증가한 출원규모를 보였다. 지난해는 10개 지역 교육청에서만 선발했기 때문에 지원자가 적었던 것으로 보이며, 올해는 지난해 선발이 적었던 만큼 더 확대된 선발규모 및 이에 따른 증가된 출원규모를 보였다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