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변회 ‘연평도 주민 무료법률상담’ 실시

2013-05-31     법률저널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나승철)는 호국보훈의 달인 6월을 맞아 인천광역시 옹진군 연평면과 공동으로 오는 6월 1일 오후 1시 연평면사무소 2층 대회의실에서 ‘연평도 주민을 위한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최근 북한의 군사적 위협이 장기화됨에 따라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는 서해 5도 중 연평도를 선정, 어려운 환경에 처한 주민들에게 법률상담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나승철 회장과 집행부 임원이 무료법률상담을 실시하게 된 것.


또한 연평해역 인근에서 지속적으로 벌어지고 있는 중국어선의 불법 조업으로 인한 어구 피해를 비롯해 대내외적으로 불안하고 열악한 환경 속에서 국가의 영토를 지키며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고 있는 지역주민들과 군 장병을 위한 위로물품을 기증할 예정이다.


서울변회는 “이번 무료법률상담을 통해 연평도를 비롯한 서해 5도가 온 국민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평화 5도로 거듭나기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도서지역을 비롯한 법률소외계층의 인권옹호를 위한 다양한 법률복지사업 및 지원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