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1차 10일 3시 전격 발표

2013-04-10     법률저널

 

합격률 지난해보다 크게 떨어질 듯

 

지난 2월 24일 실시한 2013년도 제48회 공인회계사 제1차시험의 발표가 당초 예정일(12일)보다 이들 앞당겨 10일 오후 3시에 전격 발표된다.


금융감독원은 위원회의 일정 등을 고려해 합격자 발표를 당초보다 앞당기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1차시험 출원자는 10,634명으로 전년도(11,498명)에 비해 7.5%(864명) 감소했다.


올해 1차시험의 난이도가 크게 높아져 1차 합격자 수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 것이라는 게 응시자들의 분석이다.

지난해 합격자 수는 응시자 10,498명 중 2,184명이 합격했다. 이는 전년도(1,863명) 대비 17.2%(321명) 증가한 셈이다.


합격자가 늘어남에 따라 합격률도 15.6%에서 20.8%로 전년대비 5.2% 포인트 증가했으며 2010년도 대비 9.3% 포인트 증가했다.


하지만 올해는 정반대로 합격자 수가 1천명이 밑돌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실제 합격자 수가 1천명 아래로 떨어질 경우 합격률도 한 자릿대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