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공법

2013-01-14     법률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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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국어의 경우 공부를 전혀 안 하게 되면, 문제를 전혀 못 풀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비문학·문학과 구별되는 점이다. 실용국어가 정복되면 국어공부는 더 이상 할 것이 없다고 보면 될 정도로 중요하다.

국어기본서의 실용국어 이론부분을 첫 페이지부터 마지막 페이지까지 책이 걸레가 될 정도로 공부하는 것은 너무나도 비효율적이라고 본다. 도움이 안 된다는 것이 아니라, 시간이 너무나도 많이 걸린다는 것이다. 국어기본서 실용국어 부분에는 그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내용이 담겨있기때문이다. 그 안에 있는 것을 모조리 숙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따라서 실용국어 역시도 문제집을 중심으로 범위를 조금씩 넓혀나가는 수험적합한 공부를 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실용국어 예비순환 : 문제의 해설부터 공부

국어아공법 예비순환에서는 <실용국어 기본서>와 <실용국어 기출문제집>에 수록되어 있는 문제들을 정답과 해설부터 보면서 공부한다. 실용국어 전범위에 걸쳐 어떠한 내용이 수록되어 있는지를 빠르게 파악하는 것이 예비순환의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어떤 내용이 머리 안에 잘 들어오고, 어떤 내용이 머리 안에 잘 들어오지 않는지를 스스로 느껴본다. 특히, 다음 회독때 어떤 부분에 대해서 발췌독을 해야 할지를 생각하면서 공부를 해나가야 한다. 다른 과목과 달리 실용국어의 경우 예비순환과 1순환의 차이점이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된다.

실용국어 1회독 : 문제의 해설부터 공부

실용국어의 경우 1회독부터 예비순환때의 교재 두 가지를 병행하여 학습하는 것을 권한다. 어차피 국어아공법 역시 문제집 중심의 객관식 공부법이기 때문에 진도를 빠르게 뽑아낼 수 있으므로 병행하여 공부하는 것이 크게 문제되지 않는다. 주(主)가 되는 교재(실용국어 기본서의 문제)와 별도로 이를 보완하는 교재(실용국어 기출문제집)를 학습함으로써 복습효과를 거둘 수 있음은 물론, 어느 한 교재에 빠져있는 기출문제들을 보충할 수도 있다.

국어과목에서는 특히 이러한 필요성이 절실하다. 시중에 노출되어 있는 기출문제 수가 다른 과목에 비해 그리 많지 않은 까닭이다. 물론, 시간이 없는 경우에는 어쩔 수 없이 주교재와 부교재 중 어느 한 권만을 선택해서 공부해야 한다. 이런 것은 상황에 따라 각자 융통성을 발휘해야 할 문제다. 시간이 넉넉하여 2권을 보는 경우라면 각자 선택한 기출문제집에서 실용국어부분만을 골라내서 주교재의 진도와 병행하여 학습하면 된다.

기출문제집을 병행할 때 유의할 점

기출문제집을 병행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기출문제집의 해설을 읽는 데에 너무 많은 체력을 소모해서는 안 된다는 점이다. 좀 과하다 싶을 정도의 해설이 수록되어 있는 경우가 있다. 이 해설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진도를 못 나가서는 곤란하다. 국어를 공부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책에 수록된 문제의 보기들이다. 이것이 가장 먼저 마스터되어야 하고, 그 후에 해설의 자잘한 내용들을 공부한다. 1순환까지는 문제에 딸린 해설을, 그 문제를 해결하는데 필요한 정도로만 읽고 바로 다음 문제로 넘어가야 한다. 해당 문제의 보기를 벗어나는 범위의 해설은 그 다음 회독때부터 학습한다. 첫 회독에서는 다른 아공법과 마찬가지로 먼저 답부터 보면서 문제를 공부한다. 책에 답을 표시해서는 안 된다. 2회독때부터는 직접 풀어보면서 암기여부를 판단해야 하기 때문이다.

다른 과목들도 마찬가지이지만, 공무원국어시험에서 최우선적으로 공부해야 하는 부분은 기출문제의 보기들이다. 기출문제의 보기들조차 제대로 숙지하지 않은 수험생이 정석으로 공부한답시고 기본서의 깨알같은 이론들을 1페이지부터 모조리 다 암기해나가는 것만큼 어리석은 일이 없다. 기본서의 지엽적인 부분들을 철저하게 암기하는 것은 실제로 가능하지도 않거니와, 해봤자 생각만큼의 효과도 절대 나오지 않는다. 어차피 다 까먹게 되어 있다. 표적이 정확하지 않은 공부는 수험학적으로 오류이다. 그것은 취미생활을 하고 있는 것에 불과하다.

실용국어 2회독 : 기본서 발췌독을 병행, 암기노트 작성시작

2회독부터는 문제들을 공부를 할 때 답부터 먼저 보지 말고, 자신이 직접 풀어본다. 암기가 되어 있는지 여부를 스스로 판단해 나가야 하기 때문이다. 또한 1회독때와는 달리, 2회독때부터는 해설 부분을 좀 더 심도있게 읽어 나가야 한다. 경우에 따라서는 기출문제집의 해설만으로 이해가 잘 되지 않는 부분도 일부 존재한다. 이 경우에는 불가피하게 기본서를 발췌독하는 수밖에 없다.

예를 들어, 실용국어 중 「이론문법」은 기출문제집의 해설만으로는 체계적인 이해를 하는 것이 상당히 어려운 단원에 속한다. 바로 이런 부분에 대해 기본서 발췌독을 병행하는 것이다. 「올바른 문장」과 같은 단원은 어지간하면 기본서를 발췌독함이 없이, 문제의 해설만으로 공부를 해도 무방하다고 본다. 단원별로 강약을 제대로 조절하여 발췌독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발췌독의 시점

발췌독의 시점은 예비순환과 1회독 과정에서 스스로 깨우치는 수밖에 없다. 단순히 암기만 하면 공부가 끝나는 부분과 반드시 이해를 해야만 공부가 끝나는 부분을 스스로 잘 판단하면서 발췌독을 해야 한다. 전자에 해당하는 것은 최대한 문제의 해설 안에서 모든 공부를 다 끝낸다고 마음먹어야 한다. 다만, 후자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시간이 좀 더 걸리더라도 기본서를 발췌독하여 공부하는 것이 기억에 오래 남는다는 점에 유의한다.

암기노트의 작성시점

2회독부터는 암기노트의 작성도 시작한다. 다른 과목과 달리 국어의 경우 암기노트 작성을 서두르는 이유는 국어가 워낙 암기위주의 과목이기 때문이다. 국어과목 특성상 특별히 체계적으로 공부해야 할 만한 부분이 상대적으로 적은 까닭이다. 다시 말해, 많은 회독수를 통해 깊이있게 이해할만한 쟁점이 극히 적다는 것이다. 그저 단순히 외우는 것이 대부분이다. 국어는 그냥 암기과목이다. 공부를 해보면 알겠지만, 어떻게 보면 공무원 시험과목 중 가장 암기할 분량이 많은 과목이라고 할 수 있다. 천하에 이런 암기과목이 따로 없다고 본다.

암기노트에 작성해야 할 부분은 당연히 암기가 잘 안 되는 것들이다. 암기가 이미 된 것까지도 노트에 적시하게 되면 암기노트가 1권의 두꺼운 책으로 돌변할 가능성이 있다. 문제의 보기가 가장 최우선적으로 암기되어야할 사항이고, 그 다음이 해설에 수록된 부분이다. 기본서 발췌독한 부분은 가장 후순위다. 처음부터 해설에 있는 것을 모조리 다 외우려 들면 공부의 끝을 보지 못하게 될 수도 있으므로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 한 파트를 아주 완벽하게 알고 있는 것보다는, 전범위에 걸쳐 중요한 것들만 알고 있는 것이 득점에 훨씬 유리하다는 점을 명심하기 바란다.

실용국어 3회독 이후

3회독 이후부터는 다른 과목과 공부패턴이 유사하다. 다른 과목을 참고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