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합격자, 평균연령 ‘시소’

2003-04-23     법률저널


전체 평균 35.9, 女합격자 31.4세
30~39세 61%로 가장 많아


법무사 합격자 평균연령이 오르락내리락하는 ‘시소’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본지가 입수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제5회 합격자 평균연령이 34.9세였던 것이 제6회에서는 36.1세로 크게 높아져 법무사의 고연령화가 점쳐졌다. 그러나 제7회에서는 34.7세로 또 다시 평균연령이 떨어졌다.

하지만 2002년 제8회에서 35.9세로 다시 올라 합격자의 평균연령이 등락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제8회 합격자 100명의 연령별 현황분석에서 30~39세가 61명인 61%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40~49세가 26명인 26%로 고연령층의 비율도 상대적으로 많았다. 이는 사법시험 준비생들이 상당수 법무사 시험에 응시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또 24~29세는 13명인 13%에 그쳐 법대생 가운데 곧바로 법무사 시험에 응시하는 수험생들이 많지 않다는 것을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8회에서 20명이 합격한 여자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31.4세로 전체 평균연령에 비해 4.5세나 낮았다. 또 여자 합격자 가운데 13명인 법학 전공자의 평균연령은 30.6세로 비법학 전공자의 32.8세보다 2.2세 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주석기자 seok153@lec.co.kr


 













-8회 합격자 연령별 현황-    *단위: 명, ()안은 여자합격자

   
연령
인원
24
1(1)
25
3(3)
27
4(2)
28
2(1)
29
3
30
3(1)
31
4(1)
32
5(1)
33
8(4)
34
7(1)
35
11(2)
36
5
 
연령
연령
37
7
38
4(1)
39
7
40
5(1)
41
4(1)
42
5
43
4
45
2
46
1
47
3
49
2
100(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