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1차 발표 초읽기...합격선은?

2012-08-07     법률저널

 

2012년도 제18회 법무사 제1차시험 합격자 발표가 초읽기에 들어갔다.

 

수험생들은 발표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몇점에서 합격선이 결정될 지 불안한 마음으로  발표만 기다리고 있다.

 

법원행정처는 오는 오후 6시경 발표할 계획이지만 아직 결재가 나지 않아 발표 시점을 정확히 잡지 못하고 있다.

 

하지만 관례적으로 오후 6시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발표를 앞두고 합격선을 놓고 각종 설이 난무하고 있다. 심지어 74.5점이라는 설이 나오는 등 온갖 추측에 일희일비하고 있는 형국이다.

 

올해 법무사 시험의 난이도는 지난해보다 약간 어려웠다는 게 중론이다.

 

따라서 올해 합격선이 지난해 보다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우세했다. 물론 일각에서는 지난해보다 오를 것이라는 전망도 있었다.

 

하지만 법률저널 예측상 지난해보다 소폭 하락하는 것으로 예상됐다.

 

올해 예상합격선은 370여명을 선발기준으로 72점(오차범위 ±0.5점)에서 형성될 것으로 예상했다.


설문조사 참여자(224명)의 성적분포 특징은 중상위권이 상당히 얇아진 반면 중하위권은 두터워졌다. '79점 이상'의 득점자 비율은 31.7%로 지난해(31.8%)와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73∼78점대'의 중간층의 비율은 40.2%로 지난해(47.1%)에 비해 7% 포인트 가까이 감소했다. 반면 '72점 이하'의 중하위권은 28.1%로 지난해(21.1%)보다 7% 포인트 증가해 올해 시험이 '어려웠다'는 다수의 반응과 궤를 같이했다.


따라서 표본집단의 성향이 지난해와 같다는 전제에서 보면 올해 예상되는 합격선은 지난해(73점) 1점 정도 하락할 것으로 예측한 바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