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사 1차 이의제기 늘어나

2012-07-06     법률저널

 

총 5과목 19문항에 24건

 

지난달 30일 실시된 2012년도 제18회 법무사 제1차시험 정답가안에 대한 이의제기의 수가 지난해보다 소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이의제기를 마감한 결과, 총 5과목에서 19문항 24건의 이의제기가 이루어졌다. 이는 지난해 총 6과목에서 17문항 20건에 비해 늘어난 것이어서 올해도 복수정답이 나올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의제기 가운데 민사집행법이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문항의 수도 6문항에 걸쳐 광범위하게 이의가 제기됐다. 지난해는 4문항에 5건의 이의제기 중 1문항이 복수정답으로 인정됐다.


다음으로 상법이 5문항에 6건이 제기됐다. 지난해는 1건에 그쳤지만 올해는 크게 증가한 것이다. 민법도 4문항에서 5건의 이의제기가 접수되었으며 부동산등기법과 헌법도 각각 2문항에서 3건, 2건의 이의제기가 이루어졌다.


법원행정처는 17일 최종정답을 확정, 공개할 예정이며 오는 8월 8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차지훈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