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국가직 7급 필기 5월로 당겨

2012-05-29     법률저널

7급 국가직 5월, 지방직 9월 가능성 높아

 

2013년 9급 공채 과목이 개편되면서 시험 일자가 변경되었다. 당초 9급 공채 필기시험이 예년과 달리 늦춰진다는 공고가 있었다. 이는 수학과 과학, 사회를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을 주고자하는 목적이며 7월로 잠정 확정된 상태다. 지방직 9급은 8월로 미루어져 짝을 맞췄다.

 

하지만 공고가 난 9급에 비해 과목개편 사항이 없는 7급 공채 시험 날짜는 언급이 없었다. 지금까지 9급과 7급 공채 시험은 일정기간 텀을 두고 시행되어 왔다. 때문에 9급 시험이 7월로 미뤄졌다면 7급 시험도 변동이 있을 거라는 예측은 충분히 가능했다.

예상대로 7급 필기시험은 9급 필기시험 날짜와 간격을 두고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관계자에 따르면 7급 국가직 필기시험이 내년에는 5월에 치러질 예정이다. 이는 내부적으로 어느 정도 윤곽이 잡힌 사항이지만 상세한 일자 확정을 위해 검토 중에 있다. 7급 지방직 수탁시험은 국가직이 끝난 뒤 한참 뒤인 9월에 치러질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내년 시험일정에 대한 일말의 언급이 없는 서울시는 여전히 2013년 9급과 7급 시험에 대해 확정된 부분이 없다. 서울시는 올해 필기시험을 잘 치른 후에 차차 검토해 내년 일정을 잡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