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한국사능력시험 3만3천993명 지원

2012-05-11     법률저널

 

전년대비 17.8% 감소...고급 1만8천530명
취업목적 10,108명...전년대비 10.8% ↓

 

오는 12일 올해 두 번째로 치러지는 제1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에 여전히 수험생들이 많이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15회에 고시 등 취업목적 지원자가 10,108명인 것으로 법률저널이 확인했다. 이같은 수치는 올해 초 행시 수험생들이 대거 몰린 14회(11,333명)에 비해 10.8% 감소에 그쳐 여전히 고시 등 시험 목적인 수험생들의 지원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국사편찬위원회는 제1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 원서접수를 최종 마감한 결과, 총 지원자가 3만3천993명으로 집계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회(14회) 대비 7,366명인 17.8% 감소한 수치다.

이중 고급 지원자가 1만8천530명이며 14회에 비해 22%(5,231명) 감소했다. 중급은 1만2천56명이 지원해 전회(13,222명)에 비해 8.8%(1,164명) 줄어 상대적으로 감소폭이 작았다. 초급은 4,378명에서 3,407명으로 22.2%(971명) 줄었다.


한편, 교육과학기술부의 국사편찬위원회에 대한 종합감사에서 지적되었듯이 국사편찬위원회는 이번 회부터 난이도 조절에 신경을 쓰고 있다. 평균 및 합격률을 안정적으로 유지하기 위한 난이도 조절 방안을 마련하고, 시험별 합격률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역점을 두고 있다.


이번 15회 한국사능력검정시험의 결과는 29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연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