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찰 112와 119가 협약한다

2012-04-24     법률저널
 
 

긴급 위치 추적 시스템 핫라인 구축

 

서울 경찰에서 112와 119의 핫라인이 개설되었다. 지금까지는 신고자의 위치를 임의로 추적할 수 없어 대처가 늦었지만 119와의 핫라인 개설로 인해 위치추적이 가능해졌다. 112에 신고가 들어오면 119신고센터로 연결 되 신고자의 위치가 휴대폰 위치정보로 파악된다. 119는 위치추적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를 공유하는 시스템을 구축한 것이다. 최근 전국을 떠들썩하게 한 수원 여성 살해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빠른 대처를 위한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는 반증이다. 하지만 이 시스템은 서울지역에서만 이루어진다. 개설된 핫라인 전화도 중앙센터에 1대 뿐이기 때문에 동시에 긴급전화가 1통 이상 걸려오면 한 곳의 위치추적은 불가능하다.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 나가면서 경찰은 긴급 위치 추적에 대한 방법을 찾아나갈 것으로 보인다.

 

 

박정선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