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양경찰청 지능형 해상시스템 구축

2012-03-30     법률저널

 

 

해양사고 사전 예방 위해 자체적으로 개발

 

서해지방해양경찰청에서 해양교통사고를 없애기 위해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을 구축했다.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은 해양경찰청의 자체 개발한 것으로 선박운항 중 발생할 수 있는 위험요소를 지능적으로 분석하고 감시한다. 선박 운항자와 해양 경찰에 신속하게 상황을 전파해 해양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자 하는 시스템이다.

선박의 위치정보를 기반으로 충돌, 항로이탈, 지그재그 항해 등 비정상운항 여부를 감시하고 예측해 단계별로 경고 메세지를 알려준다. 경고 메시지는 관심, 주의, 경계 단계로 주어진다. 해양경찰은 이 시스템을 통해 해양사고 위험을 사전에 예측, 해양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해상기상정보, 해양환경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즉각적인 대응도 가능하다. 서해지방청 관계자는 “해상교통량의 증가로 해양사고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며 “지능형 해상교통관리시스템의 개발로 사전 예방적 대응이 가능해 사고를 줄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