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원행시, 최종합격자 19명 발표

2003-03-05     법률저널


사무직 1명 면접 결시, 최종 16명, 등기직 3명


대법원이 지난달 26일 법원행정고등고시 최종합격자 19명을 확정, 발표했다.

사무직 17명, 등기직 3명이 2차 시험에 합격했지만 사무직 직렬에서 1명이 최종 면접에 나오지 않아 결국 사무직 16명, 등기직 3명이 최종 합격했다.

수석합격의 영예는 박진현씨(사무직)와 박성배씨(31, 고려대졸)가 각각 차지했다. 방웅석씨(36, 연대졸)가 최고령으로 합격했으며 김신형씨(25)가 최연소로 합격의 길에 동참했다.

지난해 여성이 1명도 합격하지 못했던 것과는 달리 올해는 2명이 합격, 국가고시 '여풍(女風)의 대세를 쫓았다. 또 서울대와 고려대 출신이 각각 8명과 5명으로 70%의 점유율을 보여 특정 학교에 쏠리는 현상을 보였다. 연령별로는 25세에서 36세로 고른 분포를 보였으며 평균연령은 31세로 나타났다.

한편 2002년 법원행시 법원사무직 합격선은 54.42점이며, 등기사무직렬 합격선은 58.62점이다.

/김병철기자 bckim99@lec.co.kr

<학교별 합격자 현황>

사무직
학교
합격자수
경북대
1
고려대
4
서울대
8
연세대
1
포항공대
1
한양대
1
등기직
고려대
1
부산대
1
서울시립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