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9급 합격점 ‘경위직’ 가장 높다

여성 비율 사서직 높고 경위직 낮아

국회사무처 9급 시험에서 가장 높은 필기합격선을 보인 직렬은 경위직으로 드러났다. 경위직은 필기합격선 80점으로 가장 낮은 필기합격선인 전산직 장애 52점을 훨씬 웃돌았다. 실기합격선은 속기직이 95점을 기준으로 세웠다.

이번 시험에서 응시인원이 가장 많았던 직렬은 사서직 일반으로 당초 8명 선발예정에 643명이 지원했고 360명이 응시했다. 속기직과 사서직은 선발예정인원보다 한 명 더 최종합격자를 발표했다. 응시자 성별에서 여자 비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사서직으로 89.7%가 여성합격자였다. 다음으로는 속기직이 72%로 높았다. 한편 전산직 장애직렬은 남성합격자로만 이루어졌다. 경위직은 남성 합격자가 82%로 업무 특성에 맞는 결과를 내보였다.

합격자 중 가장 높은 합격점을 가진 합격자 세 명은 모두 경위직 응시자였다.

85점 이상의 점수를 받아 합격했다. 80점 이상 85점 이하의 점수대에 분포된 합격자 중에서도 경위직이 4명으로 가장 많았고 전산직이 다음으로 1명 포함되었다. 전반적으로 50점미만이 가장 많았고 고득점자는 경위직에 많았던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