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회 법무사 합격자 인터뷰

2003-02-13     법률저널 편집부


이중재 수석합격자·방송대 在, 이원재 최고령합격자·고려대 卒, 서선진 최연소합격자·한림대 在


▲ 먼저 합격을 축하드립니다. 합격하신 소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이중재(수석) :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합격여부도 불투명했는데, 수석이 된걸 보고 운이 좋았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2차 시험 이틀동안 8시간이상 수면을 취하고, 긴장을 풀고 시험에 임한 것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수석자리가 부끄럽지 않게 더욱 열심히 공부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부모님께 감사드리며, 여자친구 효경이, 축구동호회 한길로 회원님들께 고맙다는 말을 이 자리를 빌어 하고 싶습니다.


이원재(최고령) : 정상적인 삶의 틀에서 벗어나 수험생활을 해온 3년여의 기간 동안 해오지 못해왔던 나의 역할을 이제는 다시 찾을 수 있을 것이란 기대에 마음이 부풉니다. "대학교도 졸업하는 데 4년이 걸리는 데 새로운 전문직으로 살아가는 데에는 어느 정도의 준비기간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용기를 북돋아 준 아내, 새벽기도로 아들의 합격을 기원해온 89살의 노모, 그리고 아빠의 실직에도 기죽지 않고 자기 역할을 충실히 해준 새봄, 새롬 두 딸, 동생을 믿어준 형 누나들의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수 있게 된 것에 감사드립니다.

무엇보다 이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