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행 경쟁률 2년 연속 하락

2011-05-16     법률저널
 



158대 1에서 59대 1, 다시 44대 1로



서울시 교육청 2011년 지방공무원 경쟁률이 발표됐다. 올해 시험은 이례적으로 7급 교육행정을 선발해 공고 당시 이목을 끌었다. 틈새시장으로 여겨지는 이번 7급 교육행정에 출원한 인원은 1,205명으로 37명 선발 인원을 두고 32.6대 1의 경쟁을 하게 됐다.



가장 많은 수험생들이 몰리는 9급 교육행정 일반에는 186명 선발에 8,292명이 지원해 44.6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이러한 수치는 지난해 교행 일반 경쟁률이 59.3대 1이었던 것을 감안해봤을 때 낮은 결과이다. 한편 지난해, 2005년 이후 5년 만에 선발 인원을 배정해 123대1 이라는 치열한 경쟁률을 보인 전산직에는 9명 선발에 556명이 몰려 61.8대 1로 그쳤다.



그 외 공개경쟁 직렬에는 사서 590명 출원으로 65.6대 1, 공업 50.3대 1, 시설 토목 113.7대 1, 시설 건축 90.3대 1, 보건 186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선발하지 않은 직렬들이 적은 선발인원에 비해 많은 지원자가 몰려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수험생들 사이에 서울교행 9급 문제가 쉽지 않다는 평을 받고 있는 현재, 7급 문제의 난이도가 주목받고 있다. 9급과 7급의 차이를 두는 것에 힘을 실어 출제가 이루어진다면 7급 난이도는 높아지고 컷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시 교육청 필기시험은 오는 5월 28일 실시되며 합격자는 6월 28일 오전 10시에 서울특별시 교육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 교육청 총무과 인사담당(02-3999-239)으로 문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