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입법고시 응시율 지난해와 같아

2011-04-15     법률저널

 

재경 78.2%로 가장 높아
 
 
지난 9일 치러진 제27회 입법고시 제1차시험의 평균 응시율이 지난해와 같은 70.5%를 기록했다.


14일 국회사무처가 발표한 응시현황에 따르면 이날 시험에는 원서를 접수한 5,813명 중 4,096명이 응시했다.


직렬별로는 6명을 선발하는 일반행정직에 3,054명이 출원해 2,246명이 응시, 73.5%로 지난해(73.2%)와 비슷했다. 재경직도 6명 선발에 1,215명이 출원, 949명이 응시해 78.1%의 응시율로 지난해(78.2%)와 비슷했다.


3명을 선발하는 법제직은 응시대상자 1,484명 중 866명만이 시험을 치러 58.4%에 그쳐 낮은 응시율을 보였으나 지난해(56.6%)에 비해서는 1.8% 증가했다.


올해 1명을 선발하는 사서직은 60명 지원, 35명이 응시해 58.3%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보였다.

 
응시율이 지난해와 비슷함에 따라 문제 난이도 변화 등에 따라 이번 시험의 커트라인이 몇 점으로 형성될 것인가에 수험생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20일 정답확정을 거쳐 30일 1차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상옥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