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법무사 2차 한달 이상 당겨진다

2011-01-14     법률저널

 

1차 6월 25일 실시...2차 9월 16∼17일
 
2011년도 제17회 법무사시험의 제1차시험은 예년과 비슷하지만 제2차시험이 한달 이상이 앞당겨져 2차 수험생들의 갈 길이 더욱 바빠지게 됐다. 


법률저널이 파악한 올해 법무사시험 일정을 보면 제1차시험은 본보대로 6월 25일 토요일 치러진다. 이는 지난해(6월 26일)와 비슷한 시기다.


하지만 제2차시험은 9월 16∼17일 치러질 예정이어서 2차시험이 한달 이상 당겨지게 됐다. 지난해의 경우 10월 말에 치렀지만 올해는 9월 중순으로 당겨져 올해는 동차 합격자 비율이 떨어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특히 지난해의 경우 1차시험 이후 2차시험까지 4개월 가량 준비할 여유가 있었지만 올해는 3개월로 줄어들어 동차 합격이 더욱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다. 따라서 올해는 예년에 비해 유예생들의 비율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3차시험은 2012년도 1월 17일에 실시되면 최종합격자는 1월 27일에 발표할 예정이어서 예년보다 보름정도 앞당겨졌다.


한편, 제17회 법무사 선발예정인원도 120명으로 확정됐다. 최근 법무사 출원자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선발인원이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수험가에 나돌았으나 내년에도 올해와 마찬가지로 선발할 예정이어서 법무사 수험생들은 안도하게 됐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