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피해자 문제, 한·일 변호사가 나서

2010-12-17     법률저널

 

한·일 양국의 변호사들이 일제 피해자들의 인권을 회복시켜 나가기로 하고 해결책을 냈다.

대한변호사협회는 “일제에 의해 나라를 빼앗긴지 100년이 되는 뜻 깊은 해임에도 아직 일제 피해자들은 해방이 되지 않았다고 할 만큼 인권 회복이 되고 있지 않다”며 “일본변호사연합회와 이들의 인권을 회복하고 양국간의 진정한 평화와 우애를 다져나가기 위해 일본변호사연합회와 지난 1년간 노력을 해 왔다”며 지난 11일 결과물을 공표했다.

공동선언문에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에 대한 일본정부와 국회의 조속한 입법, 나아가 기업들의 적극 동참 등을 통한 해결, 또한 최근 한일 간에 현안이 되고 있는 문화재 반환에 대한 양국 변호사회의 입장도 반영했다.

김현희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