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제대로 알아야 면접 통과
2010-07-23 법률저널
“경기도의 리스타트(Re-Start) 정책에 대해 말해보세요”
경기도가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16일까지 면접시험을 치르고 최종합격자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면접 역시 예년과 마찬가지로 도 관련 질문과 공무원 기본 소양 등을 묻는 질문이 주를 이뤘다.
도와 관련하여 명칭 유래, G마크, GTX, 리스타트(Re-Start), 도 인구, 무한돌봄 센터, 공무원 1인당 도민수, 정약용 생애 등을 물었으며 공무원 기본 소양에 대해서는 공무원 의무, 공무원 자세, 바람직한 공무원상 등을 물었다. 이 외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저출산 원인과 대책, 한자성어 등의 질문도 눈길을 끌었다.
이번 면접시험은 도가 지역에서 일할 공무원을 직접 선발하는 만큼 도의 주요 정책ㆍ지역현안 등을 알고 주어진 시간 내에 본인의 생각을 얼마나 잘 전달했는지를 평가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종합격자들은 8월 4일부터 6일까지 임용예정기관 인사담당부서에 임용후보자등록 신청을 해야 하며 기간 내에 임용후보자등록을 마치지 않으면 임용될 의사가 없는 것으로 간주한다.
한편 이번 시험은 943명 모집에 32,139명이 지원해 평균 34.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