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안내]현대민법학과 실무

2010-07-02     법률저널

가또 마사노부/가또 신따로 편저 / 법우사 / 645쪽 / 40,000원

민법 학계와 실무의 괴리를 좁히는 가교 역할을 할 만한 책이 출간됐다.

정담(鼎談)시리즈로 구성된「현대 민법학과 실무」는 민법학자와 실무가의 ‘문답법’을 통해 젊은 학도의 법적 사고력의 향상에 기여하고자 출간된 책이다.

이 책은 각 장에서 민법총칙과 물권법, 채권총론과 계약총론의 기본문제와 채권각론의 난문들로부터 민법의 틀을 벗어난 문제와 방법론까지 다룸으로써, 독자들이 민법의 뿌리부터 알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미국의 로스쿨에서 이루어지는 ‘소크라테스 메서드’가 일본 로스쿨 교육에 도입되어있음을 감안하여, 책의 내용을 ‘문답법’으로 구성하여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깊이 있는 학문 산출의 바탕이 됨을 지향하고 있다.

저자는 책 머리에 “이 책이 일본의 민법학연구의 제일선의 상황을 실무가와 연구자, 또한 앞으로 실무를 담당하게 될 로스쿨 학생, 그리고 법조지망의 법학부생에게 남김없이 제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형원 인턴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