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법고시 1차, 3월 13일 시행

원서접수 내달 8일부터 닷새간 진행

올해 입법고시 제 1차 시험이 오는 3월 13일 시행된다.

제 2차 시험은 4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실시되며 제3차 면접시험은 6월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치러진다. 원서접수는 내달 8일 시작해 12일 마감한다.

국회사무처는 이 같은 내용의 제 26회 입법고시 시험일정을 20일 밝혔다.

국회사무처가 이날 밝힌 시험계획은 채용인원이 결정되지 않아 늦어지고 있는 정식 공고에 앞서 일정에 한해서 사전 안내한 것이며 시험공고는 이달 말이나 2월 초께 날 계획이다.

접수 마감일이 다음달 12일로 정해짐에 따라 이달 24일 치르는 제205회 토익시험도 영어성적 인정범위에 들게 됐다.

이는 국회사무처가 지난해 보다 시험일정을 늦게 발표하면서 2월 원서접수가 유력해짐에 따라 접수일정을 토익시험 성적 발표 이후로 정해달라는 수험생들의 요구를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해 1차와 2차 시험 간격이 지난해 보다 보름가량 줄어들었기 때문에 수험생들은 PSAT 준비와 병행해 미리부터 2차 시험을 준비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는 1월 17일 1차 시험 후 2차 시험은 3월 17일 치러져 2달간의 간격이 있었다.

또한 지난해 7일간이던 원서접수 기간도 올해는 5일로 줄어 주의해야 한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