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외무고시 1차, 2월 6일로 당겨져

2009-12-31     법률저널

 

원서접수 8일부터 12일까지
 
2010년도 사법시험의 일정이 조정된 데 이어 행정·외무고시 시험의 일정도 당초 정부가 발표했던 것보다 5일 당겨져 수험생들의 주의가 요망된다.


행정안전부는 행정·외무고시 1차시험의 날짜를 당초 내년 2월 11일(목)에서 2월 6일(토)로 변경했다고 28일 밝혔다. 1차시험일이 당겨짐에 따라 1차 합격자 발표도 4월 9일(금)에서 4월 1일(목)로 변경되었다.


행정·외무고시의 1차시험은 2월 중순에 실시되는 게 관례였지만 올해는 설연휴와 겹쳐 평일에 실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주5일제 완전한 정착과 수험생들의 요구로 토요일 실시로 변경했다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행안부는 앞으로도 국가직 공무원 시험일이 토요일 실시를 원칙으로 하고 2차시험이나 면접시험같이 2일 이상 치르는 시험도 반드시 하루는 토요일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행정고시(행정직) 2차시험의 일정도 조정됐다. 2차시험은 당초 6월 28일에서 7월 2일이었으나 6월 29일에서 7월 3일조 변경되었다. 3차 면접시험도 11월 13일에서 14일까지였으나 11월 12일에서 11월 13일로 하루 당겨졌다.


행정고시 기술직 2차시험도 당초 8월 19일에서 8월 23일까지였으나 8월 17일에서 8월 21일로 변경되었다. 하지만 3차 시험일은 당초 계획대로 11월 27일 치러진다.


외무고시의 경우 2차시험은 당초 계획대로 치러지나 3차시험은 6월 17∼18일에서 6월 18일∼19일로 하루 늦춰졌다. 1차 합격자 발표도 3월 26일에서 3월 17일로 당겨졌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