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입법고시, 3월 실시?

2009-12-31     법률저널

 

 

국회사무처가 내년도 입법고시 제 1차 시험을 3월에 실시하는 것으로 잠정 결정했다.


28일 국회사무처 관계자는 “2010년도 입법고시 시행 계획이 아직 수립중에 있으나 1차 시험은 3월에 실시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선발인원, 시험일정 등 시험 시행계획 수립이 늦어져 1차 시험 날짜도 올해에 비해 미뤄질 것 이라는 설명이다.


시험이 3월에 실시될 경우 올해 시험보다 2달가량 늦게 실시되는 것이며 행정고시, 외무고시보다 입법고시가 먼저 치러지던 관례도 깨지게 된다. 


이 같은 1차 시험일자의 잠정계획에 따라 원서접수는 1월 초에, 2차 시험은 두 달 후인 5월 초께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원서접수가 1월중 언제 시작되느냐에 따라 지난 20일 치른 토익시험을 영어시험으로 소명할 수 있는지가 갈려 수험생들의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제204회 토익시험 성적은 오는 8일 오후 3시에 발표되므로 원서접수마감일이 8일 혹은 8일 이후라면 시험성적으로 인정될 수 있다.

 

허윤정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