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2차, 예정대로 12월 9일 발표

2001-09-28     법률저널

 2001년 1차 시험 시기, 아직 미확정

   행자부는 신림동 고시촌을 비롯하여 주요 대학 수험가에서 2차 시험발표가 앞당겨진다는 소문은 근거없는 소문이라며 예정대로 12월 9일 올 2차시험 합격자가 발표될 것이라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2차 시험합격자 발표가 늦어지면서 응시생들의 불안이 고조되고 있는 상태에서 수험가에는 올 2차 시험에 대한 뜬소문이 난무하고 있다.


  채점을 담당하고 있는 행자부 채점과의 한 관계자는 "민법 과락이 800여명, 2차시험발표가 앞당겨진다는 등의 소문은 전혀 근거없는 소문"이라며 "수험생들은 소문에 구애받지 말고 최종발표일까지 차분히 기다려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내년도 1차시험 시기에 대해서도 수험가에 돌고 있는 1월이나 2월설에 대해 "아직은 계획안이 나와 있지 않은 상태이며, 내년도 시험기일이 금년보다 앞당겨지면 수험생의 예측가능성을 고려해서 사전에 미리 공고할 예정"이라고 행자부 한 관계자는 말했다.


  현재 내년도 사시, 행시, 외시 등 고시 관련 시험 개혁법안이 국회에 계류중이므로 국회의 상황에 따라 내년도 시험 시기도 조정되어야 함으로 아직은 그 시기나 시행계획에 대해 행자부를 비롯한 관계기관도 일정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구체적 일정은 12월 중순경이나 나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