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로스쿨, 국회사무처와 MOU 체결

2009-11-27     법률저널

중앙대학교는 지난 11월 9일 국회 귀빈실에서 국내 로스쿨 가운데 최초로 국회사무처와 교육 및 연구 분야의 상호교류를 강화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로스쿨 체제하에서의 법률가 직역을 확장하고 국회 직원들의 전문성 제고를 위함이다.


따라서 로스쿨 학생들의 국회 인턴쉽과 입법 활동 보조 및 국회 직원들에 대한 로스쿨 연수 프로그램 운영, 상호 학술정보·자료 및 간행물 교류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미국 연방의회 법제실의 직원은 전원 로스쿨 출신자이고 연방의회 의원보좌관의 대부분이 로스쿨 출신 법률가들이다.


이에 장재옥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우리나라도 입법고시, 행정고시 등이 축소를 예정하고 있는 점 등을 감안하면 우리 국회에도 로스쿨 졸업생들의 진출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며 “우리 로스쿨의 연구 과정이나 전문 학위 과정에 국회 직원들을 적극 유치할 필요가 있다는 점에서 상호교류 강화는 매우 바람직하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