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법률영어인증시험, 11월 14일 첫 시험

2009-10-16     법률저널

한국외대, ILEC 주관사로…캠브리지대학과 MOU

 

박철 한국외대 총장은 지난 6일 오후 한국외대 대학본부 2층 회의실에서 조얼 라끄렌(Joel Laughren)  영국 캠브리지대학 에솔(ESOL, English for Speakers of Other Languages) 아시아교육담당책임자와 ILEC(International Legal English Certificate-국제법률영어인증)시험 한국주관사로 MOU를 체결했다.


캠브리지대학의 ILEC(International Legal English Certificate-국제법률영어인증)은 법학을 전공하거나 법률 서비스 분야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법률 영어실력을 평가하기 위한 시험으로, 한국외대가 ILEC테스트센터를 유치, 캠프리지대학과 MOU를 체결함에 따라  ILEC 시험을 준비해 온 한국 응시생들이 인근 국가로 시험을 치르러 가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LEC시험은 2009년 현재 이탈리아, 독일, 프랑스, 영국, 스위스, 스페인, 러시아 등 전 세계 50여 개 나라, 약 180개 테스트 센터에서 치러지고 있으며, 유럽, 중남미 등에서 법조계에 취직할 시 필수적인 인증서로 제출해야하는 등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국외대는 오는 11월 14일 국내에서 첫 ILEC 시험을 치를 계획이다.

 


이성진 기자 desk@lec.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