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조사서’부터 꼼꼼하게…

2008-10-20     법률저널
  23일부터 26일까지 7급 면접시험 시행

  총 35분 내외에서 진행, 추가합격자 없어
 
올 국가직 7급 필기합격자 1,435명을 대상으로 한 면접시험이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 서울올림픽공원컨벤션센터에서 진행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 1,172명을 최종 선발하기 위한 금번 면접시험은 개인발표 15분과 개별면접 20분 등 총 35분 이내에서 진행된다.

개인발표 면접방식은 특정 주제에 대한 응시생 의견을 발표하는 형식으로 의사발표의 정확성과 논리성, 발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면접위원은 수험생에게 발표과제를 제시하여 일정 시간 동안 개인발표문을 작성한 후 발표 시에는 작성한 용지의 원본을 수험생이 가지고 발표하며, 사본은 면접위원에게 제공된다. 면접위원들은 응시자가 발표한 내용과 프리젠테이션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개별면접은 최근 시사·상식을 묻는 문제보다 공직생활과 관련한 상황제시형 문제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면접위원은 수험생들이 면접전 작성한 사전조사서를 바탕으로 질의를 많이 하기 때문에 응시자들은 솔직하게 사전조사서를 작성해야 한다.

한편, 7급 국가공무원 공개경쟁채용시험 필기시험 합격자의 서류 미제출자가 지난해에 비해 크게 줄어들면서 추가합격자는 나오지 않았다. 행안부는 필기시험 합격자 서류제출기간 동안 총 5명이 서류를 제출하지 않았지만 법령에 규정된 추가합격자 결정 요건이 충족되지 않아 추가합격자가 없다고 밝혔다. 올해 국가직 7급 최종합격자는 11월 7일 발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