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을 순회하며 로스쿨 설명회를 개최하고 있는 (주)리트스터디가 지난 12일 전국지사 모집 설명회를 갖고 전국적인 로스쿨 네트워크 형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주)리트스터디 임병영 이사는 “이미 대구, 부산, 울산, 창원, 진주, 전주, 강북, 분당, 인천에 지사를 확정지었”고 교대역에 본센터를 오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리트스터디는 전국 지사망을 갖추고 동일한 컨텐츠를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각 지사에 관리교수, 지도교수, 인터넷 담당자를 내려보내 서울 본원에서 실시하는 강의를 실시간으로 화상강의 형태로 수강할 수 있고 관리교수와 지도교수를 통해 학사관리와 사후 수험관리 등을 받는 형식이다.
(주)리트스터디는 이미 2년 동안 법률중개사 강의를 통해 노하우를 축적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었다.
임병영 이사는 “LEET는 검증된 강사가 별로 없는 실정이다. 앞으로는 장소가 아니라 컨텐츠의 싸움이 될 것이다. 지역에서 수강하는 학생의 경우 질적으로 같은 수업을 받을 수 있다면 굳이 서울로 올라올 필요가 없다. 지역에서 커뮤티니를 형성할 수 있는 이점도 있다”며 실시간 화상강의 형태의 장점을 강조했다.
우후죽순으로 로스쿨 시장에 뛰어드는 사업자들에 대한 대비책을 묻자 “로스쿨 준비생들은 대한민국 상위 1~2%의 수준의 성인수험생들이다. 이들에 대한 접근은 방법 자체가 달라야 한다. 이들의 높은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한다면 결과는 뻔하다”며 (주)리트스터디의 강사와 자료에 대한 확신을 나타냈다.
(주)리트스터디는 그간의 로스쿨 순회 설명회를 통해 지방의 열기를 몸소 느끼고 전국 지사 확장에 주저할 겨를이 없었다.
“부산 설명회에서 250명 사전접수를 완료했는데 400여명 가까이 참석했다. 20% 남짓이 대학생들이었고 나머지는 일반인들이었다. 그리고 영남일보에서도 취재차 왔는데 기자가 즉석에서 대구분들을 확인하자 꽤 많은 인원이 손을 들어 참석여부를 밝히기도 했다”
이런 열기에 힘입어 마지막 설명회였던 12일(수) 연세대 설명회에 이어 20일(목)에 경북대설명회를 급하게 추가했다.
(주)리트스터디는 10월 첫째주에 무료 강의를 실시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