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세대, 3년 연속 공인회계사 최다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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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3년 연속 공인회계사 최다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7.09.14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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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63명으로 4위에 그쳐

 

연세대학교가 올해도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조사됐다.


재정경제부가 지난 5일 발표한 최종합격자 830명 중 연세대학교는 전체의 15.9%에 해당하는 132명의 합격자를 배출해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공인회계사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세대는 또 지난 92년부터 올해까지 합격자 누적 인원 10343명 중에서 1756명을 배출해 공인회계사 시험 최다 합격자 출신 대학으로 나타났다. 또한 최연소 합격과 최고령합격자도 연세대 출신이다.


특히 연세대 경영대학은 공인회계사 시험을 준비하는 학생들을 위해 고시반 운영, 특강 개최 그리고 정기적 오리엔테이션 실시하는 등 회계사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세 공인회계사 동문회의 격려와 지원도 타 대학에 비해 활발하고 매년 개최되는 '연세 공인회계사의 밤'을 통해 선후배 간의 단단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주고 있다.

 

공인회계사 최다 배출의 명성을 이어가는데는 경영대학의 우수한 교수진, 강한 의지를 갖고 노력한 학생들, 그리고 물심양면으로 아낌없이 후원해 준 동문들의 역할이 조화를 이룬 결과라는 게 학교측의 분석이다.


2006년부터 고시반을 지도했던 이호영 교수(경영학)는 "자본시장 국제화와 향후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에 따른 회계 전문인력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대되고 있다"며 "연세대학은 2005년, 2006년에 이어 2007년 공인회계사 시험에서도 국내대학 중 최고인 132명이 합격함으로써 공인회계사 도입 이래 국내최고, 최다의 공인회계사 배출대학이라는 전통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주었다"고 말했다.


한편 고려대 120명, 성균관대 69명, 서울대는 63명, 서강대 49명, 경희대 33명, 한양대 30명 등이 다수 합격자를 배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공인회계사 합격 인원 중 52.1%인 433명, 누적 합격인원 중 59.8%가 연세대와 고려대 등 상위 5개 대학 출신으로 나타나 합격자 배출이 특정 대학에 지나치게 몰리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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