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인회계사 830명 최종합격...합격률 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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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인회계사 830명 최종합격...합격률 30.7%
  • 법률저널
  • 승인 2007.09.0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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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석 우현철·최고령 이종우·최연소 윤보령
부분합격자 '재무관리' 591명으로 가장 많아

 

재정경제부는 2007년도 제42회 공인회계사 최종합격자를 5일 발표했다.


응시자 2천706명 중 830명이 최종 합격한 이번 시험의 합격점수는 61.2점으로 1천7명이 합격한 지난해(52.0점)에 비해 9.2점 높아졌다. 합격률은 지난해 44.7%에 비해 14.4% 포인트 떨어진 30.7%였다.


전과목(5과목)에 대하여 각 과목 배점의 6할 이상 득점(절대평가)한 합격자수가 금년도 최소선발예정인원(750명)을 초과하게 되어 절대평가로만 합격자를 결정했다.


합격자 830명 중 올해 1차시험 합격자는 347명으로 41.8%에 달해 동차 합격률이 매우 높았다. 1차시험 면제자는 16명이 응시했으나 한명도 합격하지 못했다.


이번 시험에서 전체 수석은 전 과목 평균 83.8점을 얻은 우현철(29·서울대 졸업)씨가, 최연소 합격은 올해 만 20세인 윤보령(연세대 재학)씨가 각각 차지했다. 최고령 합격자는 올해 만 51세인 이종우(연세대 졸업)씨였다.


특히 최연소로 합격한 윤보령씨는 아버지의 대를 이어 화제가 되고 있다. 연세대학교 신학과를 휴학 중인 윤 씨는 2학년에 재학 중이던 지난해 6월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에 들어가 1년 만에 1.2차 시험을 모두 합격했다. 아버지는 국내에서 대표적인 회계·재무 전문가로 손꼽히는 윤종규 전 국민은행 부행장이다.


여성 합격자는 184명으로 전체의 22.2%를 차지해 2005년(27.9%)과 2006년(23.3%)에 비해서는 비중이 감소했다. 여성 합격자 비율은 2005년까지 줄곧 상승세를 이어오다 지난해부터 감소세로 돌아섰다.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과목별 부분합격자는 금년도 제1차시험 합격자(동차생)중 최종합격자(830명)를 제외하고, 매과목 배점의 6할 이상 득점한 것으로 재무관리가 591명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원가회계 513명, 회계감사 480명, 세법 423명, 재무회계 403명 순으로 나타났다. 부분합격한 과목에 대하여는 2008년도 제43회 제2차시험에 한하여 그 과목의 시험을 면제된다.


합격자 명단은 6일 재정경제부 홈페이지나 금융감독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에서는 시험성적을 조회할 수 있다.


금년도 제2차시험 답안지 열람은 9월 10일부터 21일까지 할 수 있다. 답안지 열람을 희망하는 수험생은 응시번호를 확인한 후 반드시 사전에 담당자와 유선통화후 열람일 및 시간을 예약한 후 예약당일 신분증을 소지하고 금융감독원을 방문하면 된다. 


합격증은 1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서대문구 충정로 2가 한국공인회계사회(☎ 02-3149-0293)에서 나눠주며, 신분증과 인장, 사진(3X4) 1매를 가져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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