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스쿨법 제정운동 총 정리
올바른 정착 위한 활동으로 이어져

지난 20일(금) ‘올바른 로스쿨 제정을 위한 시민인권노동법학계 비상대책위원회’는 건국대 법과대학 모의법정에서 ‘로스쿨법 쟁취 백서 발간 기념 및 국민 보고대회’를 가지고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정리했다.

로스쿨백서에는 그동안 비대위가 결성되고 진행했던 올바른 로스쿨 제정운동의 발자취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비대위 상임집행위원장 석종현 교수(단국대)는 “로스쿨법을 쟁취한 것은 한국시민운동사에 있어서 한 획을 긋는 의미있는 사건이었다”며 ‘로스쿨법 쟁취 백서’는 비대위의 투쟁활동을 정리하여 역사적 기록을 남기는 의미있는 일이라고 평가했다.

이 날 보고대회에서는 비대위의 그동안의 활동을 “국민의 로스쿨법 제정, 그 실천의 기록”이라는 영상으로 되돌아보기도 했다. 영상에는 비대위가 진행했던 기자회견과 각종 토론회, 국민서명운동, 대국민캠페인 및 거리강연, 지난 4월 여의도에서 10여 일간 진행했던 단식투쟁 등 다양한 비대위의 활동이 그려졌다.

비대위는 로스쿨법 제정에 힘쓴 분들에게 감사패도 전달했다. 열린우리당 장영달 의원, 열린우리당 이은영 의원, 한나라당 이주호 의원 등에게 감사패가 전달됐고 비대위에 참여해 로스쿨법 제정에 함께 했던 새사회연대, 전국공무원노동조합에게도 감사패를 전달했다.

2006년 2월 꾸려져 로스쿨법 제정에 힘을 모아 법 통과를 이뤄낸 비대위는 ‘올바른 로스쿨 정착을 위한 시민인권노동법학계 비상대책위원회’로 명칭을 변경하고 활발한 활동을 벌여 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