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시험 여성 151명 포함 801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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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시험 여성 151명 포함 801명 합격
  • 법률저널
  • 승인 2001.09.28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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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법무관은 2차 합격자 51명중 46명만 최종합격
43회 사시, 군법무관 1차 시험 접수 1월 5일부터
    

  지난 12월 30일 행정자치부는 제42회 사법시험 및 제14회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합격자 명단을 확정·발표했다. 42회 사법시험 최종합격자는 99년에 비해 92명이 늘어난 801명으로 결정하였으며, 군법무관임용시험 최종합격자는 46명으로 결정되었다. 전체 23,249명이 출원한 42회 사법시험 최고득점자는 제2차 시험 평균득점 63.71점을 얻은 정수진씨(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여 24세)이며, 최고령자는 박영만씨(한국방송통신대 법학과 졸업, 남 44세)이며, 최연소자는 유아람씨(서울대학교 법학과 3년 재학 남 21세)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번 사법시험에서 전체수석의 영광을 차지한 정수진씨 등 모두 151명의 여성이 합격하여 전체합격자의 18.9%로 41회의 122명인 17.2%에 비해 다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으며, 사법시험에서 여성 수석합격자가 나오기는 제40회 이후 연속 3번째이며 이번이 모두 8번째이다. 또한 42회는 지난해에 비해 대학재학생과 20∼24세 연령대 합격자가 각각 2.5%와 4.0% 늘어나 재학생과 20대 초반의 합격율이 다소 높아 졌으며 평균나이는 28.2세로 41회와 같은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전체 7,020명이 출원한 군법무관임용시험에서의 최고득점자는 제2차시험 평균득점 58.35점을 얻은 이수동씨(전남대학교 사법학과 졸업, 남 29세), 최고령자는 이삼룡씨(고려대학교 법학과 졸업, 남 30세), 최연소자는 김영주씨(고려대학교 법학과 4년 재학, 남 24세)이다. 최종합격자가 발표된 제42회 사법시험에서는 지난해 합격한 부인의 뒤를 이어 남편이 합격했는가 하면 형제가 나란히 합격하는 등 눈길을 끄는 합격자들이 적지 않았다. 이밖에도 지난 96년 한양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강용택씨(33)는 제39 행정고시검찰사무직과 제16회 법원행시에도 합격해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또 동국대 법학과 4학년에 재학중인 권준율씨(24)는 제44회 행정고시 법무행정에 합격했고 지난 92      년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서상범씨(30)는 제29회 외무고시에도 합격한 상태다.
   정용신씨(여.27.연세대 영문과졸)는 제39회 행정고시 교육행정직에 합격해 현재교육부 수습중이며 허     병조씨(33. 고려대 법학과졸)와 정장호씨(32.서울대 경영학과졸)는 제15회 입법고시와 제16회 입법고    시에 각각 합격해 현재 국회사무처 법제실법제1과와 법제2과에 각각 근무중이다.


  한편 지난 98년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이준호씨(25)는 지난 96년 공인회계사시험에 최연소 합격    했다. 또 합격자중 김기욱씨(30)는 육군 현역 상병으로 김해에서 근무중이다.
   한편 5일부터 사시 1차 접수를 시작으로 2001년도 수험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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