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시, 인터넷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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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시, 인터넷에서
  • 법률저널
  • 승인 2001.11.28 1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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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내년도 사법시험 일정 확정, 1천명 선발예정
1차 3월1일, 2차 6월25∼28일, 최종 12월27일

  법무부는 지난 21일 사법시험관리위원회 3차 회의를 열고 2002년도 사법시험 선발인원을 1천명, 군법무관 임용시험
정원을 25명으로 확정하는 등 내년도 시험일정을 확정, 발표했다.


  사법관리위에 따르면 내년도 제44회 사법시험 일정은 1월7일(월)∼12일(토)까지 원서를 접수하고, 제1차시험이 3월1일(금), 2차시험 6월25일(화)∼28일(금), 3차시험은 12월18일(수)∼20일(금)에 각각 시행되며, 최종 합격자 발표는 12월27일로 확정됐다.


  원서배부는 올 12월13일(목)부터 신림동 고시촌 관악우체국을 비롯한 정부청사 민원안내대와 각 광역시청 민원실에서 배부하며, 1월7일(월)부터 세종문화회관 별관에서 접수한다.


  사법시험 선발인원은 지난해 800명에서 올해 950∼1천명 사이로 늘어난 데 이어 내년에 사상 최초로 1천명선의 합격자가 배출된다. 그러나 사시 선발인원 1천명선에 대한 논란이 벌써부터 학계 및 법조계와 수험가에서 일고 있다.


  사시 선발인원이 1천명선까지 꾸준히 늘면서 변호사시장의 과포화상태와 연수과정의 준비미흡으로 선발인원의 1천명선을 우려하는 대한변협 등의 목소리도 있지만 법무부와 대법원 등은 1천명선을 고수하고 있어 당분간 사시 1천명선은 계속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대해 법무부 관계자는 "2003년 이후 사시 정원은 법조인력 수급 상황에 따라 1천명 안팎에서 유지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법무부는 내달 7일 오픈예정으로 사법시험 전용 홈페이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법무부가 준비중인 사법시험전용홈페이지는 시험공고, 알림방, 찬반투표, 시험안내, 시험통계, 합격자 발표, 성적확인, 정답이의신청, Q&A, FAQ, 법무부에 바란다, 수험생마당 등 다양한 켄텐츠를 준비중이다.


  특히, 법무부는 '수험생마당'를 통해 사법시험을 준비중인 수험생과 법대생, 비법대생들의 자유로운 의견개진과 동아리 활동 등을 보장하기 위해 정부기관의 단순 게시판 기능을 확대 보완할 예정이다.


  법무부관계자는 "고시 관련 정부 전용홈페이지는 사법시험이 처음이라 아직은 준비가 미흡하다"고 밝히면서 "하지만 수험생 마당에서는 수험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참고하여 반영 가능한 내용은 최대한 반영할 것"이라고 밝혀 전용홈페이지가 수험생의 여론 수렴의 창구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2002년 사법시험 및 군법무관 시험일정 ■

구분
내용
일정
기타
시험계획공고
시험계획공고
2002. 1. 2(수)
원서접수
교부
2001. 12. 13(목)∼
2002. 1. 12(토)
정부종합청사 민원안내대(광화문, 과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 광역시청 민원실, 관악우체국 등
접수
1. 7(월)∼12(토)
※장소: 세종문화회관 별관 컨벤션센타
1차 시험
장소공고
2. 15(금)

시험일
3. 1(금)
합격자 발표
5. 15(수)
2차 시험
장소공고
5. 15(수)
시험일
6. 25(화)∼28(금)
합격자 발표
12. 4(수)
3차 시험
장소공고
12. 4(수)
시험일
12. 18∼20(금)
합격자 발표
12. 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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