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시 2차, '서울대·연세대' 82.9%
상태바
외시 2차, '서울대·연세대' 82.9%
  • 법률저널
  • 승인 2007.06.22 21: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외고 '초강세'…대다수 '불어' 선택

 

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합격자 중 서울대와 연세대 출신이 압도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대원외고, 한영외고 등 특목고 출신들이 사법시험과 행정고시와 마찬가지로 초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본지가 올해 외무고시 2차시험 합격자 37명 가운데 확인된 35명의 합격자를 분석한 결과다.


출신대학은 역시 서울대가 압도적이었다. 서울대는 모두 16명의 합격자를 내 전체 합격자의 45.7%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연세대가 13명인 37.1%로 뒤를 이었다. 서울대와 연세대 이들 2개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이 전체의 82.9%에 달해 외시 합격자가 특정 대학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음은 고려대 3명, 서강대, 한국외대, KAIST 등이 각 1명을 배출했다.


올해 첫 적용되는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른 합격자는 중앙인사위원회는 밝히지 않고 있지만 수험가에서는 2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출신학과는 서울대의 경우 외교학과가 가장 많았으며 연세대는 사회과학과 어문계열이 대부분이었다.


특목고 출신 고시 합격자 비율은 매년 커지는 추세인 가운데 외시에서 특히 두드러지고 있다. 2005년 최종합격자 19명 중 특목고 출신이 6명(31.6%) 이었고 지난해는 18명 중 7명(39%)이나 됐다. 올해는 2차 합격자가 14명에 달한 것으로 알려져 최종합격자의 비율은 40%를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차시험의 외국어 선택에서는 불어가 15명으로 단연 압도적으로 많았으며 합격자의 수험기간은 대체로 3년 정도인 것으로 파악됐다.

xxx

신속하고 정확한 정보전달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이 기사를 후원하시겠습니까? 법률저널과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기사 후원은 무통장 입금으로도 가능합니다”
농협 / 355-0064-0023-33 / (주)법률저널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공고&채용속보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