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100일 전 효과적인 수험관리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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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100일 전 효과적인 수험관리 필요
  • 법률저널
  • 승인 2001.11.21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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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당 10분 내외 휴식
무리한 마무리는 오히려 역효과

 

  내년도 사법시험, 행시 등 각종 국가고시의 시험일정이 구체적으로 잡혀지고 있는 가운데 수험가는 벌써부터 마무리 단계에 돌입하고 있다.


  학원에서는 겨울방학과 시험 (D-100일)을 맞아 전범위에 걸친 모의고사 강좌 등 다양한 최종마무리 강좌를 개설하고 있으며 수험생도 필수과목과 선택과목의 효율적인 배분 등 최종 마무리계획을 세우고 있다.


  하지만 무리한 목표를 세우고 공부하다 제풀에 지치는 수험생이 많은 시점이기도 하다. 특히 새로운 교재를 붙들고 아까운 시간을 낭비하는 경우도 있다.


  학습목표에 맞게 적절하게 시간을 배분하고 건강을 유지해 시험에서 평소 실력 이상의 효과를 거두기 위한 마무리 전략를 살펴보자.

 

▷ 효과적인 시간관리


  기본 교재와 문제집, 각종 모의고사 등을 복습, 정리하는 학습계획을 우선적으로 세워야 한다. 사법시험의 경우 필수과목과 선택과목간 배점과 문항수가 내년부터 달라지므로 이에 대한 준비도 선행되어야 한다. 학습시간은 3시간 단위로 짜고 휴식시간을 30분 가량 두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시간 단위로 짤때는 10분 휴식한다. 그리고 학습효과가 높은 오전시간을 잘 활용해야 한다. 노장들은 한결같이 오전시간은 어학에 투자하는 좋다는 반응이다.


  일일학습계획을 세우고 공부의 우선순위를 정한 뒤 매일 평가한다면 계획을 잘 지킬 수 있다. 무리한 계획은 절대 금물이다. 너무 새로운 내용이나 신교재도 경계해야 한다.

 

▷ 적당한 휴식과 운동


  충분한 휴식과 간단한 운동으로 시험에 대한 긴장과 피로를 씻어내야 한다. 휴식시간에는 30분 정도 산책하거나 스트레칭으로 굳어진 근육을 풀어주는 것도 좋다. 스트레칭을 할 때는 자리에서 일어나 1분 동안 가볍게 목운동을 하거나 양팔을 뒤로 젖히고 심호흡을 반복하면 좋다. 계속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시간안배에 신경을 써야 한다.


  불안과 긴장이 심해지면 배가 불룩할 정도로 코로 숨을 들이쉰 다음 입으로 서서히 내뱉는 복식호흡을 여러 번 하면 좋다.

 

▷ 생활습관 유지


  하루 세끼 식사는 말할 필요없이 중요하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두되활동이 둔해진다는 의학적 통계도 있다. 특히 밤에 공부하는 습관을 가진 수험생들은 지금부터 조금씩 시험 시간대에 맞춘 공부습관을 만들어야 한다. 새벽 1시 이후에는 주의력과 집중력이 떨어진다. 잠이 오지 않을 때는 따듯한 우유를 마시거나 미지근한 물로 샤워를 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건강관리


  날이 서서히 추워지므로 건강관리는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간혹 시험을 며칠 앞두고 독감이나 몸살로 시험을 망친 수험생들이 생긴다. 건강에 대한 자만심이 가장 큰 적이며 손발을 깨끗이 씻고 양치질을 잊지 않는다. 눈이 피로할 때는 양쪽 눈 사이를 지그시 누르거나 먼 곳을 바라보는 것이 좋다. 변비가 심할 때는 섬유질이 풍부한 과일이나 야채를 많이 먹는다. 빈혈이 있는 여자수험생들은 철분제를 섭취하면 기억력과 학습효과를 높일 수 있다. 탄수화물은 학습능률을 높이고 비타민은 감기예방에 좋다. 현 시점에서 수험생에게 좋은 음식은 시금치, 미나리, 레몬, 당근, 연근, 도라지, 쑥갓, 아욱 등 야채류와 미역, 다시마, 김 등 해조류, 뇌 기능을 활성화시키는 콩, 등 푸른 생선, 호두, 잣, 밤 등을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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