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시 개편안 유예기간 연장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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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 개편안 유예기간 연장될 듯
  • 법률저널
  • 승인 2001.11.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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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시는 2004년에서 2005년으로
외시는 2004년 실시 확정적

 

  행정고시, 외무고시 등 국가고시 개편안의 시행 유예기간이 기존 2004년 동시실시 방침에서 행시는 2005년, 외시는 2004년으로 분리 실시될 전망이다.

 

  행자부와 중앙인사위 관계자는 "행정고시의 경우 기존의 시험제도가 전면개편되기 때문에 수험생 등의 충분한 대비와 준비를 위해 유예기간을 당초 2004년에서 2005년으로 1년 더 연장할 계획이다. 하지만 외시의 경우 2004년부터 개편 실시될 것으로 보인다", "최종적으로 정부 산하 부처협의를 거쳐 최종적인 개편안의 확정 및 입법예고는 빠르면 금주나 다음 주 중에 이루어질 것이다"고 밝혔다.


  입법예고될 국가고시 개편안은 행정, 외무, 기술고시에서 △ 1차 객관식 및 공직적격성테스트(PSAT) 도입 △영어 시험의 민간시험으로 대체 △2차 시험과목 축소 △ 면접시험 강화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행정고시는 작년에 중앙인사위가 발표한 개편안의 내용이 대부분 수용될 것으로 보인다.


  행시 영어의 경우는 2005년부터 토플 등의 점수로 대체되며, 시행 첫해인 2005년의 경우 토플 530점, 토익 700점, 텝스 625점이며 단계적으로 응시자격 점수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외시의 경우 토플 560점 이상을 획득한 자에 한해서 응시자격을 부여한다.


  한편, 논란이 되었던 행시 2차 재경직의 행정학 포함문제는 당초 행정학을 폐지하고 회계학을 추가 설정할 예정이었으나 학계의 반대의견에 부딪쳐 현행처럼 행정학을 존속키로 했다.


  국가고시 개편안은 현재 행자부 내부의견은 조율이 끝난 상태이나 10여일간의 행정부 산하 각 부처와의 부처협의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부처간협의 후 입법예고 20일간의 기간을 거쳐 최종안은 올 연말에나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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