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진의 “급변하는 공무원시험에 승리하는 법” 21 / 국어 예비평가 분석 2차(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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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의 “급변하는 공무원시험에 승리하는 법” 21 / 국어 예비평가 분석 2차(4)
  • 이유진
  • 승인 2024.09.13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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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진 메가공무원학원 국어 대표 강사
 

 

2025 예비평가 21

실용문 작성을 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20

문법 제재를 보고 추론적 사고를 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3

2025 예비평가 25

구체적 정보의 결론을 도출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2

정보에 대한 사실적 사고를 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6

2025 예비평가 28

2025 예비평가 29

2025 예비평가 211

정보에 대한 추론적 사고를 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10

2025 예비평가 212

어휘의 문맥적 의미를 파악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18

정보의 유기적 관계를 파악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4

문맥을 통해 내용의 적절성을 판단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7

문장이나 문단을 적절히 배열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13

대화에 대한 분석적 이해가 가능한가

2025 예비평가 215

2025 예비평가 216

2025 예비평가 217

강화·약화 근거를 판단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19

조건 명제를 이해할 수 있는가

2025 예비평가 214

기호화를 통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가

 

6. 다음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로빈후드는 14세기 후반인 1377년경에 인기를 끈 작품 <농부 피어즈>에 최초로 등장한다. 로빈후드 이야기는 주로 숲을 배경으로 전개된다. 숲에 사는 로빈후드 무리는 사슴고기를 중요시하는데 당시 숲은 왕의 영지였고 사슴 밀렵은 범죄였다. 왕의 영지에 있는 사슴에 대한 밀렵을 금지하는 법은 11세기 후반 잉글랜드를 정복한 윌리엄 왕이 제정한 것이므로 아마도 로빈후드 이야기가 그 이전 시기로까지 거슬러 올라가지는 않을 것이다. 또한 이야기에서 셔우드 숲을 한 바퀴 돌고 로빈후드를 만났다고 하는 국왕 에드워드는 1307년에 즉위하여 20년간 재위한 2세일 가능성이 있다. 1세에서 3세까지의 에드워드 국왕 가운데 이 지역의 순행 기록이 있는 사람은 에드워드 2세뿐이다. 이러한 근거를 토대로 추론할 때, 로빈후드 이야기의 시대 배경은 아마도 [       ]일 가능성이 가장 크다.

① 11세기 후반 ② 14세기 이전

③ 14세기 전반 ④ 14세기 후반

③ [정답해설]

로빈후드 이야기의 시대 배경은 ‘사슴 밀렵 금지법을 제정했던 11세기 후반’ 이전은 아닐 것이라고 하였다. 또한 로빈후드 이야기에서 로빈후드를 만났다고 하는 에드워드 2세 국왕은 1307년에 즉위하여 20년간 재위한 국왕으로, 14세기 초반에 재위했던 국왕이다. 따라서 빈칸에 들어갈 말로 가장 적절한 것은 ‘14세기 전반’이다.

· 이전(以前): 기준이 되는 때를 포함하여 그보다 앞.

· 전반(前半): 전체를 반씩 둘로 나눈 것의 앞쪽 반.

· 후반(後半): 전체를 반씩 둘로 나눈 것의 뒤쪽 반.

8.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성경'에 따르면 예수는 죽은 지 사흘 만에 부활했다. 사흘이라고 하면 시간상 72시간을 의미하는데, 예수는 금요일 오후에 죽어서 일요일 새벽에 부활했으니 구체적인 시간을 따진다면 48시간이 채 되지 않는다. 그렇다면 성경에서 3일이라고 한 것은 예수의 신성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일까?

여기에는 수를 세는 방식의 차이가 개입되어 있다.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가 사용하는 현대의 수에는 ‘0’ 개념이 깔려 있지만,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해당 개념이 없었다. ‘0’ 개념은 13세기가 되어서야 유럽으로 들어왔으니, ‘0’ 개념이 들어오기 전 시간의 길이는 ‘1’부터 셈했다. 다시 말해 시간의 시작점 역시 ‘1’로 셈했다는 것인데, 금요일부터 다음 금요일까지는 7일이 되지만, 시작하는 금요일까지 날로 셈해서 다음 금요일은 8일이 되는 식이다.

이와 같은 셈법의 흔적을 현대 언어에서도 찾을 수 있다. 오늘날 그리스 사람들은 올림픽이 열리는 주기에 해당하는 4년을 ‘pentaeteris’라고 부르는데, 이 말의 어원은 ‘5년’을 뜻한다. ‘2주’를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현대 프랑스어 ‘quinze jours’는 어원을 따지자면 ‘15일’을 가리키는데, 시간적으로는 동일한 기간이지만 시간을 셈하는 방식에 따라 마지막 날과 해가 달라진 것이다.

① ‘0’ 개념은 13세기에 유럽에서 발명되었다.

② '성경'에서는 예수의 신성성을 부각하기 위해 그의 부활 시점을 활용하였다.

③ 프랑스어 ‘quinze jours’에는 ‘0’ 개념이 들어오기 전 셈법의 흔적이 남아 있다.

④ ‘pentaeteris’라는 말이 생겨났을 때에 비해 오늘날의 올림픽이 열리는 주기는 짧아졌다.

③ [정답해설]

마지막 문단에 따르면 프랑스어 ‘quinze jours’의 어원을 따지면 ‘15일’을 가리키는데, 현대에는 ‘2주’를 의미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것으로 보아 ‘0’ 개념이 들어오기 전 셈법의 흔적이 현대 언어에도 남아 있음을 알 수 있다.

[오답해설]

① 둘째 문단에 따르면, ‘0’ 개념은 13세기가 되어서야 유럽으로 ‘들어왔’다. 유럽에서 발명된 것이 아니다.

② 첫째 문단에 따르면 ‘성경에서 3일이라고 한 것은 예수의 신성성을 부각하기 위한 것일까?’라며 질문을 던지지만, 이는 이후 언급할 내용 앞에 화두를 던지는 역할만 한다. 둘째 문단에 따르면, 『성경』이 기록될 당시에는 ‘0’ 개념이 없었기 때문에 수를 세는 방식의 차이가 있어 48시간도 채 되지 않는 시간을 사흘이라고 표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④ 마지막 문단에 따르면 그리스 사람들의 현대 언어인 ‘pentaeteris’는 4년을 의미하는데, 어원은 5년을 의미한다. 이는 시간적으로 동일한 기간을 셈하는 방식의 차이로 달라진 것일 뿐, 실제로 올림픽이 열리는 주기가 달라진 것이 아니다.

9.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생물은 자신의 종에 속하는 개체들과 의사소통을 한다. 꿀벌은 춤을 통해 식량의 위치를 같은 무리의 동료들에게 알려주며, 녹색원숭이는 포식자의 접근을 알리기 위해 소리를 지른다. 침팬지는 고통, 괴로움, 기쁨 등의 감정을 표현할 때 각각 다른 소리를 낸다.

말한다는 것을 단어에 대해소리 낸다는 의미로 보게 되면, 침팬지가 사람처럼 말하도록 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침팬지는 인간과 게놈의 98%를 공유하고 있지만, 발성 기관에 차이가 있다.

인간의 발성 기관은 아주 정교하게 작용하여 여러 소리를 낼 수 있는데, 초당 십여 개의 소리를 쉽게 만들어 낸다. 이는 성대, 후두, 혀, 입술, 입천장을 아주 정확하게 통제할 수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침팬지는 이만큼 정확하게 통제를 하지 못한다. 게다가 인간의 발성 기관은 유인원의 그것과 현저하게 다르다. 주요한 차이는 인두의 길이에 있다. 인두는 혀 뒷부분부터 식도에 이르는 통로로 음식물과 공기가 드나드는 길이다. 인간의 인두는 여섯 번째 목뼈에까지 이른다. 반면에 대부분의 포유류에서는 인두의 길이가 세 번째 목뼈를 넘지 않으며 개의 경우는 두 번째 목뼈를 넘지 않는다. 다른 동물의 인두에 비해 과도하게 긴 인간의 인두는 공명 상자 기능을 하여 세밀하게 통제되는 소리를 만들어 낸다.

① 개의 인두 길이는 인간의 인두 길이보다 짧다.

② 침팬지의 인두는 인간의 인두와 98% 유사하다.

③ 녹색원숭이는 침팬지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다.

④ 침팬지는 초당 십여 개의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다.

① [정답해설]

마지막 문단에 따르면 인간의 인두는 ‘여섯 번째 목뼈에까지 이’르는 반면, 개의 경우 ‘두 번째 목뼈를 넘지 않’는다. 이를 통해 개의 인두 길이가 인간의 인두 길이보다 짧음을 추론할 수 있다.

[오답해설]

② 둘째 문단에 따르면 ‘침팬지는 인간과 게놈의 98%를 공유’하지만, 발성 기관에는 차이가 있다. 마지막 문단에 따르면 침팬지는 성대, 후두, 혀, 입술, 입천장을 인간만큼 정확하게 통제하지 못하며, 인두 길이 또한 다르다.

③ 첫째 문단에 따르면 녹색원숭이는 포식자의 접근을 알리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침팬지는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때 각각 다른 소리를 내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이 내용만으로 녹색원숭이와 침팬지가 의사소통을 할 수 있는지는 알 수 없다.

④ 마지막 문단에 따르면 인간의 발성 기관은 아주 정교하게 작용하여 초당 십여 개의 소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있는데, 침팬지는 인간만큼 정교하게 통제할 수 없어 불가능하다고 한다. 이를 통해 침팬지는 인간처럼 초당 십여 개의 소리를 ‘쉽게’ 만들어 낼 수 없다는 것은 추론할 수 있다. 하지만 침팬지가 초당 십여 개의 소리를 만들어 낼 수 있는지 없는지는 지문을 통해 알 수 없다.

11. 다음 글에서 추론한 내용으로 가장 적절한 것은?

방각본 출판은 책을 목판에 새겨 대량으로 찍어내는 방식이다. 이 경우 소수의 작품으로 많은 판매 부수를 올리는 것이 유리하다. 즉, 하나의 책으로 500부를 파는 것이 세 권의 책으로 합계 500부를 파는 것보다 이윤이 높다. 따라서 방각본 출판업자는 작품의 종류를 늘리기보다는 시장성이 좋은 작품을 집중적으로 출판하였다. 또한 작품의 규모가 커서 분량이 많은 경우에는 생산 비용이 올라가 책값이 비싸지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분량이 적은 작품을 선호하였다. 이에 따라 방각본 출판에서는 규모가 큰 작품을 기피하였으며, 일단 선택된 작품에도 종종 축약적 윤색이 가해지고는 하였다.

일종의 도서대여업인 세책업은 가능한 여러 종류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편이 유리하고, 한 작품의 규모가 큰 것도 환영할 만한 일이었다. 소설을 빌려 보는 독자들은 하나를 읽고 나서 대개 새 작품을 찾았으니, 보유한 작품의 종류가 많을수록 좋았다. 또한 한 작품의 분량이 많아서 여러 책으로 나뉘어 있으면 그만큼 세책료를 더 받을 수 있으니, 세책업자들은 스토리를 재미나게 부연하여 책의 권수를 늘리기도 했다. 따라서 세책업자들은 많은 종류의 작품을 모으는 데에 주력했고, 이 과정에서 원본의 확장 및 개작이 적잖이 이루어졌다.

① 분량이 많은 작품은 책값이 비쌌기 때문에 세책가에서 취급하지 않았다.

② 세책업자는 구비할 책을 선정할 때 시장성이 좋은 작품보다 분량이 적은 작품을 우선하였다.

③ 방각본 출판업자들은 책의 판매 부수를 올리기 위해 원본의 내용을 부연하여 개작하기도 하였다.

④ 한 편의 작품이 여러 권의 책으로 나뉘어 있는 대규모 작품들은 방각본 출판업자들보다 세책업자들이 선호하였다.

④ [정답해설]

첫째 문단에 따르면 방각본 출판업자들은 작품의 분량이 많으면 생산 비용이 올라가 책값이 비싸지기 때문에 분량이 적은 작품을 선호하였다. 반면 둘째 문단에 따르면, 세책업자들은 ‘한 작품의 분량이 많아서 여러 책으로 나뉘어 있으면 그만큼 세책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선호하였다.

[오답해설]

① 첫째 문단에 따르면, 방각본 출판업자들은 ‘생산 비용이 올라가 책값이 비싸지기 때문에’ 분량이 적은 작품을 선호하고 규모가 큰 작품을 기피하였다. 둘째 문단에 따르면 세책업자들은 ‘한 작품의 분량이 많아서 여러 책으로 나뉘어 있으면 그만큼 세책료를 더 받을 수 있’어 책의 권수를 늘리기도 했고, 여러 종류의 작품을 가지고 있는 편이 유리해 규모가 큰 작품도 환영하였다.

② 둘째 문단의 ‘한 작품의 분량이 많아서 여러 책으로 나뉘어 있으면 그만큼 세책료를 더 받을 수 있으니, 세책업자들은 스토리를 재미나게 부연하여 책의 권수를 늘리기도 했다’는 부분에서 세책업자는 분량이 많은 작품을 선호하였음을 알 수 있다.

③ 첫째 문단에 따르면, 방각본 출판업자들은 생산 비용을 줄이기 위해 축약적 윤색을 가하기도 하였다. 둘째 문단에 따르면, 세책업자들이 많은 종류의 작품을 모으기 위해 원본의 확장 및 개작을 시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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